아주 옛날 먼 옛날 이 자리에는 베트남 쌀국수 집이 있었더랬다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있는데, 어느 때부터인지 장사가 잘 되지 않았고 그 어떤 식당도 흥하지 아니하고 매혹적이지 아니하였으나 올 해 여름을 기점으로 새롭게 일본식 솥밥집이 문을 열어 아직 정상 운영을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어 점심을 먹으려면 대기예약표에 이름을 적어야만 했다. 팀장님의 바깥으르신이 자전거로 마실 나오신 날이라 특별히 오마카세를 먹을 수 있었다. 앗싸. 원래 다른 곳에 본점이 있고, 여의도에는 지점을 새로 연 것 같다. 일단은 반갑다. 쿠마카세 내지는 오마카세 메뉴는 그 날의 식재료에 따라 다른 재료로 구성된다고 한다. 기본 구성은 전체요리, 진미요리, 사시미, 소요리, 일품요리, 튀김요리, 솥밥 한상이고 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