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ING/FRIENDS 7

2019, 10월의 제주, 안녕

서울로 돌아오는 날은 정해진 일정 없이 시간 맞춰 차를 반납하고 비행기를 타면 되는 것이었는데 아침을 어디에서 먹을까 궁리하다가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순전이 해녀김밥에 가 보기로 했다. 출발시간에 맞춰 영업이 시작된다는 것을 전 날 확인해 두었다가 차를 가지고 나가기 바로 전에 들렀는데 우리만 모르는 핫플레이스였었는지 영업 시작하는 시간에서 5분 정도 지난 시간이었는데 김밥집은 이미 만석이었다. 어차피 포장할 것이었으니 일단 주문을 하러 갔는데 메뉴 중에 딱새우 김밥은 이미 품절이었다. 1등부터 5등까지만 먹을 수 있는 메뉴였을까, 아니면 원래 그 날은 딱새우 김밥이 없었을까 모를 일이다. 아쉬운대로 해녀김밥과 전복김밥을 주문하고, 김밥이 나오는 동안 친구들은 커피를 동시에 사러 갔다. 기다리..

VISITING/FRIENDS 2019.12.05

2019, 10월의 제주 세 번 째 날, 붐비는 오설록 티뮤지엄, 붐비는 깡촌흑돼지

오설록이 언제부터 이렇게 인기있는 곳이었나? 왜 우리만 몰랐을까? 2019/11/21 - [TOURING/FRIENDLY] - 2019, 10월의 제주 세 번 째 날, 제주 맥주 공장 견학 2019, 10월의 제주 세 번 째 날, 제주 맥주 공장 견학 2019/11/18 - [TOURING/FRIENDLY] - 2019, 10월의 제주 첫 째 날, 동문 시장, 미로공원, 명진전복 2019, 10월의 제주 첫 째 날, 동문 시장, 미로공원, 명진전복 이제 기운차게 뛸 기력은 없어서 뛰어 다니지는 못.. d0u0p.tistory.com 맥주 공장에서 오설록까지 멀지 않은 길이어서 적당히 여유를 두고 출발을 했는데 일단은 내비게이션이 자꾸 엉뚱한 길을 안내해줘서 오설록 앞 로터리에 도착했을 때 쯤에는 약간 멘..

VISITING/FRIENDS 2019.12.02

2019, 10월의 제주 세 번 째 날, 제주 맥주 공장 견학

2019/11/18 - [TOURING/FRIENDLY] - 2019, 10월의 제주 첫 째 날, 동문 시장, 미로공원, 명진전복 2019, 10월의 제주 첫 째 날, 동문 시장, 미로공원, 명진전복 이제 기운차게 뛸 기력은 없어서 뛰어 다니지는 못하는 컨디션이지만, 걸어 다녀도 더 이상 허덕이지 않아도 되는 선선한 계절이 돌아오고 심지어 글을 저장해 둔 사이에 계절은 겨울로 달려가고 있다. 살랑거리.. d0u0p.tistory.com 2019/11/19 - [TOURING/FRIENDLY] - 2019, 10월의 제주 두 번 째 날, 로컬크랩, 사려니 숲, 곰막 2019, 10월의 제주 두 번 째 날, 로컬크랩, 사려니 숲, 곰막 2019/11/17 - [TOURING/FRIENDLY] - 2019, ..

VISITING/FRIENDS 2019.11.21

2019, 10월의 제주 두 번 째 날, 로컬크랩, 사려니 숲, 곰막

2019/11/17 - [TOURING/FRIENDLY] - 2019, 10월의 제주 첫 날 불러오는 중입니다... 전 날 사온 오드랑베이커리의 부드러운 식빵으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뒹굴다가 천천히 점심을 먹으러 나가기로 한 날이었다. 그래도 커피는 빼 놓을 수 없으니 스타벅스에 잠시 들러 열심히 기념품을 구경했고, 바람부는 함덕해변에 잠시 앉아 우연히 제주에 내려와 있는 다른 친구를 만나는 친구를 기다렸다가 천천히 길을 나섰다. 로컬크랩에서 점심을 먹고 사려니숲에 가는 것, 저녁은 고등어회 먹는 것 정도 외에는 정해진 일정이 없고 느긋하게 다니기로 내 마음대로 결정한 날이다. 로컬 크랩은, 핫플레이스는 아니었는지 손님이 많지 않았고, 숙소인 함덕에서 가까운 김녕에도 로컬크랩이 있다고 가물에 콩 나듯 검..

VISITING/FRIENDS 2019.11.19

2019, 10월의 제주 첫 째 날, 동문 시장, 미로공원, 명진전복

이제 기운차게 뛸 기력은 없어서 뛰어 다니지는 못하는 컨디션이지만, 걸어 다녀도 더 이상 허덕이지 않아도 되는 선선한 계절이 돌아오고 심지어 글을 저장해 둔 사이에 계절은 겨울로 달려가고 있다. 살랑거리는 가을 바람에 들떠 여름에 아무데도 가지 않고 소중하게 모아 두었던 휴가를 좋은 계절에 연달아 털어 쓰기로 결정했고, 마침 10월에는 공휴일이 몇 군데 있었으니 팀장님의 조언으로 앞뒤로 요령껏 붙여서 꽤 긴 휴가를 받아 친구 1, 2를 소환하여 여유로운 일정으로 제주에 다녀올 수 있었다. 대략 잡아 보았던 계획에서 도시락이 좋다는 동고량은 실패했다. 차량을 픽업하고 공항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어 들르기로 했는데 브레이크 타임이었다. 이미 여러 번 겪어 보아서 브레이크 타임이나 휴무일은 꼭 확인하는 것이 좋..

VISITING/FRIENDS 2019.11.18

어버이날 딱히 뭐 생각나지 않아 가본 아쿠아필드

블로그 게으르미같으니라고, 나름 시험이라고 보느라고 이래저래 미뤘던 지지난날의 이야기 한 달 지나서 겨우 포스팅 조금 일찍 도착했으면 요가 클래스를 들을 수 있었을텐데 이미 종료됬고, 정기적으로 하는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설문을 받고 있는 것 보니 나름 프로그램 준비중이신 듯, 찜질방이니까 정말 핫 요가가 가능하려나 아쿠아필드에 가봐야겠다 마음 먹었던 건 순전 이 뷰, 건너편 강과 산을 바라보며 따뜻한 물에 발을 담글 수 있다는 것이었다. 다만 하필 미세먼지가 자욱했던 날이라 1분도 채 못 버티고 들어와야 해서 너무 안타까웠다는 것 요즘 날씨 좋을 때 가면 좋을텐데, 어마마마님은 만원짜리 찜질방도 비싸서 가기 싫다 하시었으니 이만원이 넘는 이 곳은 아마도 조르고조르고 졸라야 어쩌다 한 번 갈 수 있지싶은데..

VISITING/FRIENDS 2017.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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