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WING/WATER COLOR 60

빌리샤월의 보타니컬 그리기 : 블루, 퍼플 합본 컬러테이블 재작성

2018/06/10 - [DRAWING] - 빌리샤월의 보타니컬 그리기 : 블루, 퍼플 컬러 차트 준비아니, 이렇게나 겹치다니, Rose Madder Lake와 Red Deep을 일단 동일한 색으로 보기로 하고, 기조색을 셋으로 두고 서로 서로의 혼합으로 색상환이 하나 만들어 지고, 중심으로 갈 수록 푸르고 어두운 색, 바깥으로 갈 수록 붉은 색을 추가해 보기로 하고 테이블을 재구성했다. 색상도 넣어 보고 싶었는데, 오늘은 일이 과해서 손목도 아프고, 손등 신경도 아프고, 손바닥도 아프고 여기까지 겨우 했다. 이래놓고 또 막 마음대로 칠할 수도 있지만 일단 정리는 해 둔다. 원형 보다는 엑셀로 일자로 작성했던 것이 눈에 더 잘 들어 올 것 같기는 하다. CB + Indigo FU + Indigo CB +..

DRAWING/WATER COLOR 2018.06.13

빌리샤월의 보타니컬 그리기 : 블루, 퍼플 컬러 차트 준비

가지고 있는 물감 구성과 다르기 때문에 대충 칠하면 또 망할 것 같으니까, 미리 책 들여다 보고 있는 물감들과 비교해 보았다. 전에 발색해 뒀던 종이가 엽서여서 어딘가에 팔랑팔랑 굴러다녀서 다시 찾느라 힘들었다. 스케치북 한쪽에 다시 해 두어야 겠다. 퍼플이었나, 책에서 특정 컬러를 신한 물감을 쓰고 있어서 반가웠지만, 그 색 마저도 나에게는 없다. 일단 블루 계열의 색상들은 코발트 블루와 프렌치울트라마린이 주를 이루고, 브라이트 바이올렛이 필요하다. 브라이트 바이올렛은 프렌치울트라마린에서 약간 붉은기가 있어 보이니 채도는 떨어지겠지만 우선 퀴나크리돈 마젠타를 섞어 쓰기로 해야겠다. 울트라바이올렛이 있는데, 울트라바이올렛과 퀴나크리돈 마젠타를 섞어보아도 될 것 같다. 공통으로 사용되는 중간색을 연속해서 ..

DRAWING/WATER COLOR 2018.06.10

빌리샤월의 보타니컬 그리기 : 다시 만들어 보는 녹색 컬러차트

혼색을 너무 하다 보니 푸른색이 녹색으로 보이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이걸 매번 씻어둬야 할지 그냥 써야 할지 고민이다. 돈이 많으면 원색 하나, 혼색용 하나 별도로 쓰고 싶다. 윈저 뉴튼이 아닌 옐로우 딥 컬러를 주문했다 잃어버렸다 다시 찾은 고체물감 하프팬 케이스에 넣어 보았는데, 윈저 뉴튼과 달리 녹여내는 과정이 너무 뻑뻑하다. 붓질 한 번만으로도 물감의 퀄리티를 확인할 수 있다니 물감들이 대단한건가, 쓰는 사람이 예민할 뿐인가는 잘 모르겠다. 꿀이 들어 있다는 시넬리에 물감이 더욱 궁금해져서 우드케이스 가격이 얼마인가 한동안 검색 삼매경에 빠졌다가 정신차렸다. 물로 글레이즈를 얹는다는 것은 책을 읽기 전에 정말 상상도 못 했던 기법이다. 글레이즈를 얹고 안 얹고에 따라서 색 표현력도 다르고, 나중에..

DRAWING/WATER COLOR 2018.06.07

빌리샤월의 보타니컬 그리기 : 컬러차트 만들기

어, 결론은 차트는 내가 가진 물감으로 새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책에 표시된 물감이 없어서 섞어 보려고는 했는데, 기본적으로 CYAN + YELLOW DEEP / CYAN +LEMON YELLOW / FRENCH ULTRAMARINE + YELLOW DEEP을 만들어서 세 가지가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야 하는데 가지고 있는 카드뮴 옐로우는 옐로우 딥과는 거리가 있는 색인지, 동률로 섞어 놓은 레몬 옐로우 섞은 녹색과 변별력이 너무 없다. 굳이 차트를 만들려면 YELLOW + CYAN( 아마도 보타니컬 그리기에서는 프탈로시아닌 블루라고 표기된 것이고, 꽃 그리기에서는 윈저블루 그린셰이드로 표기된 색이지만 굳이 구분하지 않고 사이언으로 이해하는 게 좋을 것 같다.)을 섞되 두 물감의 비율을 조정해서 다양..

DRAWING/WATER COLOR 2018.05.21

빌리샤월의 보타니컬 그리기 : 스케치

한 번에 쓱 스케치가 잘 되지 않아서, 그 동안 종이를 많이 망가뜨렸다. 그래도 고집있게 그리다 보면 언젠가는 지우개를 많이 쓰지 않고도 잘 그려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처음 만들어 볼 스케치북을 깨끗하게 만들고 싶어서 다른 방법을 시도하기로 했다. 보타니컬 그리기에 보면 밑그림 옮겨 그리기에 대한 안내가 있다. 졸업 이후로 컴퓨터로만 작업해서 기억에서 사라져 있던 내용이었는데, 캐릭터 디자인이나 다른 그림을 그릴 때 초안 스케치는 트레이싱 페이퍼를 이용해서 여러 번 작업하게 된다. 그려보고 변경할 부분 확인하고 다시 덧대올려 그려 보는 것을 반복해서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것인데, 책에 나온 내용도 비슷하다. 먹지를 대고 도안처럼 옮겨 그리는 방법과 같지만 먹지는 수채화용지를 더럽힐 것..

DRAWING/WATER COLOR 2018.05.19

빌리샤월의 보타니컬 그리기와 꽃 그리기 : 물감

수채화 책으로 독학하기 너무 갈 길이 멀다. 망했다. 물감, 혼합 차트 따라 해 보려고 했는데, 꽃 그러기에서 안내하는 물감과 보타니컬 그리기에서 안내하는 물감의 종류가 서로 다르고, 당연히 색 이름도 다르다. 표현되는 뉘앙스도 조금씩 다르다. 책을 꽃 그리기 2를 먼저 구매해서, 책에서 소개한 윈저 뉴튼 고체 물감을 먼저 구매 했었는데, 현재 가지고 있는 색들은 아래의 열 가지이다.Cadmium Yellow / Cadmium Yellow Pale / Cadmium Lemon / Windsor Blue (green shade) / French Ultramarine / Ultra Violet / Cobalt Blue / Quinacridone Magenta / Permanent Rose / Cadmium ..

DRAWING/WATER COLOR 2018.05.15

빌리샤월의 보타니컬 그리기 : 종이

수채화에 사용하기 적합한 종이의 무게가 궁금해서 다시 책을 살펴 보았다. 빌리샤월은 보타니컬에 300gsm, 640gsm의 열 압축 코튼지를 사용한다. gsm=gram per square meter, 평량이라는 단어가 처음에 떠오르기는 했는데, 정확히 사용하려고 네이버에서 검색해 보니 평량이라는 국어사전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집에 있는 국어사전을 뒤져 보아야 하나 했지만 gsm으로 검색해 보니 평량에 대한 내용이 있긴 있다. 단위면적 당 지류의 무게를 표시할 때 사용하는 단위가 gsm이고, 평량이라고 한다. 숫자가 높을 수록 무거운 것이니까 더 두껍겠다. 아네모네에 사용했던 사은품으로 받은 종이는 파브리아노 엽서 패드의 종이는 가볍게 그리기에 적합한 정도의 두께인 것 같다. 빌리샤월의 수채화 채색 기본..

DRAWING/WATER COLOR 2018.05.10

빌리샤월의 꽃 그리기 : 아네모네, 그리고 수채화 팔레트

종이는 사쿠라코이 고체 물감 구매할 때 사은품으로 받았던 파브리아노 250mg정도(였나?) 되는 엽서형 패드를 사용했는데, 지난 번 수선화에 사용했던 코튼 느낌의 수채화 패드와 느낌이 확실히 다르다. 물로 글레이즈를 올리고 나서 색을 덜어낼 때 종이가 일어나고, 덧칠하니 색이 번졌는데, 종이 탓인지 스케치하면서 지우개질을 많이 해서인지 잘 모르겠다. 이미 덥썩 사버린 스케치북 아직 개봉을 안했는데 미리 공부 좀 하고 살 걸 그랬다. 일단은 샀으니 산 건 쓰고, 아무래도 코튼 느낌이었던 종이가 색을 덜어내도 매끈한 상태가 유지되어서 전에 구매했던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의 수채화 패드를 추가로 구매해야겠다 마음 먹고 새로 오픈한 매장에 찾아 갔었는데, 찾는 수채화패드가 없었다. 엄한 장난감만 잔뜩 사들고 돌아..

DRAWING/WATER COLOR 2018.05.04

빌리샤월의 보타니컬 그리기

빌리 샤월 시리즈 책이 여러 권 있는데, 서점 평대에서는 본 적이 없어서 절판인가 싶었는데 재고는 있다고 나와서 다른 책들 내용도 궁금해서 서점에 가서 찾아 보았다. 꽃그리기 1은 지난 번에 샀던 2와 거의 비슷한 구성인데 기법설명이 오히려 더 부족한 느낌이고 꽃 종류도 많지 않았고, 보타니컬 그리기는 본격 기법서 느낌이 솔솔 나서 사들고 왔다. 생각지 못했던 도구의 신세계를 잠깐 만나고 오늘은 지우개붓으로 사용할 붓과 2H샤프심을 샀다. ​ 소묘할 때 4B 쓰던 생각으로 샤프심도 사실 2B정도 쓰는데, 완성본 다른 그림과 비교하면 확실히 선이 짙은 느낌이라 2H로 바꾸려고 생각하기는 했었는데 책에서도 2H를 쓰고 심지어는 접착 반죽으로 더 덜어낸다는 것을 보고 얼른 샤프심부터 샀지만 밑그림을 이미 어제..

DRAWING/WATER COLOR 2018.04.30

누구나 쉽게 배우는 수채화 기법 빌리 샤월의 꽃 그리기라고?!

일단은 쉽지 않다. 그리고 물감 참 비싸고, 붓도 비싸다. 몇 년 전부터 핀터레스트에 올라오는 아름답고 화려한 수채화 꽃그림에 반해서 나도 그려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러다가 서점가에 들러서 여러가지 그림 그리는 책들을 구경하는데, 1일 1그림이라는 수채화 책이 눈에 들어와서 사들고 왔다. 처음에는 1일 1그림에 있는 수국과 작약이 예뻐서 그려 보고 싶은 마음에 책을 샀다. 그리고 집에 장난 삼아 구매했던 사쿠라코이 고체물감이 있어서 써 보았는데, 책에 있는 작약의 색과 수국의 색이 내가 가진 물감에서 표현이 되지 않았다. 여기에서 1차 좌절하고 책을 고이 접고 색연필 보타니컬 아트에 잠시 빠졌다. 그러다가 결정적으로 그 때 샀던 본격적인 보타니컬 아트용 책은 아니지만 적당히 색연필 아트북인..

DRAWING/WATER COLOR 20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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