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ING 39

아트토이, 심슨 도넛 1차 원형 완성

팀장님이 완성품을 궁금해 하시지만 여전히 베일에 가려 두고 보여 드리지 않고 있는 그 도넛 완성품이 일단 여기에 있다. 2019/11/12 - [MAKING] - 아트토이 : 심슨 도넛 시작 아트토이 : 심슨 도넛 시작 2019/10/14 - [MAKING] - 아트토이를 배워 보기로 했다. 아트토이를 배워 보기로 했다. 만들어 두었던 캐릭터를 이모티콘으로 만드는 것보다 실물화하는 것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서 3D로 만들어 프린팅을 해 볼까.. d0u0p.tistory.com 원형을 얼추 다듬은 후, 최대한 원래 목적했던 기한 내에 끝내 보려고 실리콘 주형을 집에서 직접 떠 보기로 했다. 수업 시간에 시범을 보여 주셨고, 주의사항을 숙지한 후 집에 돌아와서 작업을 시작했다. 1. 유토로 주형의 반 정도를..

MAKING 2019.11.22

아트토이 : 심슨 도넛 시작

2019/10/14 - [MAKING] - 아트토이를 배워 보기로 했다. 아트토이를 배워 보기로 했다. 만들어 두었던 캐릭터를 이모티콘으로 만드는 것보다 실물화하는 것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서 3D로 만들어 프린팅을 해 볼까 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벼락같이 아트토이 제작과정을 배울 수 있다는 글을 보았다... d0u0p.tistory.com 아트토이 과정이 스컬피라는 점토로 조형을 하고 구워낸 후 후가공을 해서 완성하는 과정과 조형된 스컬피를 복제하는 과정으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이래 저래 중간 수업을 빼먹게 되어서 처음 진행했던 심슨은 일단 중단하고 복제를 위한 쉬운 덩어리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심슨이 깔고 앉아 있던 도넛만 만들어 복제를 할 셈이었는데 그것만 만들어 내는 것도 쉽지는 않았다. 쿠킹호..

MAKING 2019.11.12

아트토이를 배워 보기로 했다.

만들어 두었던 캐릭터를 이모티콘으로 만드는 것보다 실물화하는 것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서 3D로 만들어 프린팅을 해 볼까 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벼락같이 아트토이 제작과정을 배울 수 있다는 글을 보았다. 어떻게 해서 내 눈에 들어와 꽂히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타게팅인지, 개인화 추천으로 보여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반가워서 단번에 일정을 확인하니 주말에는 수업이 없어서 일단 한 번 좌절했었다. 보타니컬 아트 전문가 과정 같은 것도 찾아 보고 있는데 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강좌가 아니라 좀 더 전문적인 과정같아 보이는 수업들은 대부분 평일에만 가능해서, 직장인은 정말 일만 해야 하는 것인가 낙심하고 있었던 차였는데, 전문가 과정은 물론이거니와 취미 과정도 평일에만 있다고 하니 더 마음이 좋지 않았었다. ..

MAKING 2019.10.14

아껴야 잘 사니까, 직접 만들어 본 색연필 심갈이

커뮤니티나 유투브를 보니 아까운 색연필을 아껴 쓰기 위한 방법으로 심갈이를 직접 제작해서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나만 색연필이 아까운 건 아니라는 동질감을 느끼고, 휴대용으로 좀 더 깔끔한 놈을 만들어 보겠다며 일단 온 집안 서랍을 뒤져 보았다. 섀도우는 이미 꺼내서 팔레트에 옮겨 담고 남은 투명 케이스가 있었는데 사이즈도 마침 딱 원하는 작은 사이즈였다. 그리고 같은 서랍 한 쪽에서 굴러 다니던 아이펜슬, 브로우용 샤프너가 눈에 띄었다. 화장대 서랍을 뒤지기 전에 이미 휴대하고 다니던 황동 연필깎이의 여분 칼날을 확인했는데, 너무 새거라 꺼내 쓰기에는 아까운 마음이 들어 다시 곱게 넣어 두고, 펜슬깎이의 칼날이 사이즈도 똑같으니 버려도 그만인 헌 펜슬깎이의 칼날을 분리해 쓰기로 했다. 나름 메이드인..

MAKING 2019.09.04

1일1꽃 페이퍼 플라워 : 거베라

만들기 참 쉬웠다. ​​책에 있는 꽃잎 본 위에 그대로 포스트잇을 놓고 라인을 그려서 여러 장 겹쳐 한 번에 오렸다. ​오려낸 잎은 뒷 면에 잎맥을 철필로 그어 주고 뒤로 둥글게 말아 준다. 그리고는 두 종류 꽃잎을 적당히 섞어서 붙이면 된다. ​네 개씩 셋트로 번갈아 겹쳐 오려낸 꽃잎을 모두 붙인다. ​그리고 이제 술을 만들어 붙일 차례인데, 책에 있는 규격을 잘 못 보고 맘대로 오렸다. 술 만드는 과정이 약간 애매했는데 따라하다 보니 굳이 왜 여분을 접으라고 했는지 알 것 같긴 한데, 종이가 좀 아깝기도 하고 이렇게나 여러 번 접어야 하나 싶기도 하지만 일단은 술 높이만 빼고 하라는 대로 했다.​​두 종류 노란색 포스트잇으로 내부 술과 외부술을 구분해서 만들어줬다.붙여 놓은 꽃잎에 얹어 접착하면 완성..

MAKING 2019.04.17

4월부터 새로운 취미, 페이퍼 플라워

​​핀터레스트가 나에게 소일거리와 윤택한 삶을 가져다 주는 동시에 가산을 탕진하게도 한다. 부단히 노력하면 종이 꽃 패턴까지 찾을 수 있었겠지만, 아직 큐레이션 서비스에 적응하지 못하는 옛날 사람인 나는 책을 사기로 했다. 페이퍼 플라워로 검색하니 원서와 번역서 여러 가지가 나왔고, 그 중 눈에 띄는 책이 집 근처 서점에 있다고 해서 눈으로 직접 확인해서 사고 싶어서 서점으로 갔다. 세 권 정도 마음에 들었는데 이미 인터넷에서도 한 권은 스타일이 약간 다른 느낌이라 서점에서 직접 확인하고 싶어서 서점에 찾아 갔었지만 이제는 취미 교양 서적은 모두 비닐로 꽁꽁 싸여져 있어서 내게 필요한 내용인지 확인조차 할 수 없게 되었다. 스마트폰 탓인가, 오죽들 찍어 갔으면 그랬겠냐만 그래도 원망스러운 마음이 발동했다..

MAKING 2019.04.01

하드디스크 속에 숨겨져 있던 프랑스 자수 거울 : 귀여운 선인장

선인장 자수는 핀터레스트에서 검색하면 귀여운 선인장들이 많이 나와서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선인장은 뚝딱 쉽게 놓을 수 있었지만 레터링이 진짜 너무 어려워서 놓고 뜯고를 여러 번 반복해서 천이 너덜너덜해질 지경이었다. 이 때 회사 동료가 아마츄어 복싱 대회에 출전해서 승리했던 터라 축하 선물겸 만들어서 문구도 챔피언으로 놓았는데, 흠, 글씨는 정말 글씨만 크게 뙇 놓는 게 깔끔하고 예쁠 것 같다.핀터레스트에 있던 이 사진을 보고 바탕천을 준비했었더랬다. 지난 번 친구에게 선물한 베이지톤과 지금 이 푸른 톤의 천 두 가지를 준비했었는데, 둘 다 손거울 만들 만큼 잘라쓰고 아직 그대로 있다. 음, 이제는 손거울이든 뭐든 다시 만 들려면, 본드도 다시 사야 하고 기본 부자재도 추가로 주문해야 하는데, 몸은 ..

MAKING 2019.03.24

여유부릴 날을 기약하며 꺼내 보는 자수 손거울

예쁜 프랑스 자수들을 구경하던 어느 날, 나에게도 십자수를 할 때 쓰던 실이 많이 남아 있음을 문득 깨달았고, 무언가 완제품이 만들어지는 것이 중요하겠다 싶어서 자수와 관련된 책을 두 권 구매했는데, 한권은 꽃 자수였고, 한 권은 이니셜 자수였는데, 꽃 자수는 거의 동양 자수라서 생소한 기법이 많은데다가 중학교 실습 시간에 새틴스티치를 유난히 못하던 내가 다시 떠올라서 꽃 자수는 다시 고이 접어 두고, 프랑스 자수 기법으로 빨리 마무리해서 선물까지 할 수 있는 아이템에 도전하고자 이니셜 자수를 해 보기로 했다. 멀리 있는 친구에게 손거울을 만들어 보내기로 하고, 천과 부속 손거울 재료를 주문했다. 손거울 제작하기 위한 부재료가 사실 딱 마음에 드는 제품이 별로 없어서 지금도 다시 만들고자 하는 의욕이 그..

MAKING 2019.02.28

고생고생해서 겨우 완성한 꽈배기 쁘띠 목도리

겨울마다 찾아 오는 병이 바로 이 뜨개질병인데, 2018년은 당연히 건너 뛰었지만 그 전 해에 참지 못하고 떠 두었던 목도리를 올 해 다시 꺼내 둘러 보았는데 따뜻하고 딱 한 번 돌려 두르기 좋은데 고무단이 문제다. 오픈소스 도안 찾아서 나름 머리를 굴려서 입맛에 맞게 변형해서 뜨면서 분명 도안도 새로 이미지를 그려 놓았었는데, 아이맥이 돌아가셔서 데이터가 함께 사라진 것 같다. 다시 뜨기는 어려울 것 같다. 다시 검색해 보아도 비슷한 도안은 나타나지 않는다. 원래는 가운데 이 무늬가 있고 양 옆으로 뭔가 더 장식적인 꽈배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 쁘띠 목도리로 뜨려고 양 옆을 떼 냈던 것이다. 9단이 한 모듈이었던 것 같고 아차 실수하면 우상단 이미지처럼 들어가고 나오는 라인이 저렇게 밋밋하게 한줄로 만들..

MAKING 2019.01.0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