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 7

여의도 브라이튼에 열린 새 식당 도장 깨기, 신홍러우, 미담, 소이연남, 알라보

후분양이라더니 아직까지 공사가 끝났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브라이튼의 상가들이 문을 열긴 열었다. 지나다니면서 보면 공사 자재들이 아직도 이쪽 저쪽으로 놓여 있어서 아직 멀었다 싶었는데 '브라이튼 스퀘어'로 이름 붙여진 상가동에는 몇 개의 식당이 영업중이었다. 멀리서 봤을 때 이미 딱 봐도 비싸 보이는 식당들인 것 같아서 애써 외면해 왔었지만 이제는 더 이상 궁금한 걸 참을 수는 없어서 둘러 보기로 했다. 브라이튼 스퀘어는 지상층처럼 보이지만 지하 1층인 곳에 위치하고 있다. 전체 단지 구조를 여전히 잘 모르니 딱 짚어 어느 쪽이라고 설명하기가 애매하다. 그냥 간판 몰려 있는 곳에 뭐라도 있겠거니 싶어 따라가 보았다. 단체 모임하기 좋은 고급 중식당 신홍러우 마파두부밥 15,000원 피에프 창 앞에 서 있..

EATING 2024.02.28

원두를 주문하면 바로 로스팅해 주는 로스터리 카페, 더현대서울 도조

어쩌다 오픈한 카페를 구경하게 되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세일인가 싶어서 가 보았다가 가격에 흠짓 놀랐지만, 까페콤마 덕분인지 만오천원까지는 그렇게 큰 충격은 아니었다. 매장 앞에 서 있는 기계가 뭔가 했더니, 주문하면 여기에서 커피를 바로 볶아서 담아 준다고 하는데 일단 제대로 된 드리퍼가 없어서 원두를 살 일이 있겠나 싶다. 사무실 앞에 있는 카페 콤마에서도 만오천원 이상인 커피는 자주 볼 수는 없었는데, 그보다 더한 원두들이 몇 가지 더 있었다. 코나와 게이샤, 블루마운틴이라니 뭐 비쌀만 하겠다 싶은 놈들이긴 하지만 이렇게나 비쌀 일인가 싶어서 커피에 허락하는 내 마음의 상한선인 만오천원에 딱 맞는 에티오피아 게이샤 챠카를 주문했다. 핸드 드립을 주문하면 생두 한 알이 붙어 있는 품종에 대한 안내..

DRINGKING 2024.02.23

구글 매터리얼 디자인 Foundations / Accessibility 접근성 Part 1. Overview & Accessibility basics

Foundations 기본 매터리얼 기본에서는 접근성 표준부터 레이아웃 및 상호 작용을 위한 필수 패턴에 이르기까지 모든 훌륭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기초에 대해 안내한다. 1. Accessibility 접근성 접근 가능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능력을 가진 사용자들 모두가 UI를 탐색하고 이해하고 즐길 수 있게 한다. 제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계층 구조의 단순화 WCAG(Web Content Accessibility Guidelines)의 사용으로 최소 요구 사항의 충족화 구조, 흐름 및 화면 요소의 정의 1. 1. Overview Accessibility & Material Design 접근성과 매터리얼 디자인 기본적으로 매터리얼 디자인의 기본적인 디자인 가치는 접근성의 충족이다. 다양한 능력을 가진..

WORKING 2024.02.21

기초 보태니컬 아트, 색연필로 그리는 컬러별 꽃 한 송이

까맣게 잊고 있다가 다시 찾아간 블로그에서 책에 대한 포스팅을 보고 바로 그 날 서점에 들러 들고 왔다. 서점에 직접 가서 내용을 확인하고 사고 싶었지만 애석하게도 비닐로 꽁꽁 싸매진 책을 보고 어쩔 수 없다 싶어 바로 들고 왔는데 구성이며 내용 모두 그 전에 서가에 꽂혀 있던 다른 책들보다 (적어도 나에게는) 좋았다. 시중에 나와 있는 책을 다 훑어 본 것은 아니지만 모든 것이 다 만족스러워서 기쁜 마음으로 집어들 수 있는 그런 책은 못 봤다. 디자이너부심이라고 하기에는 더 오래 전 참고서를 고르던 때부터 페이지 레이아웃과 색상 구성을 챙겨 고르던 기질 덕에 실은 내용보다 편집 디자인에 홀려 말도 안되는 책도 종종 사들고 오는 경우도 있지만 이 책은 기본 색상 별 꽃을 다루고 있다는 것도 좋았고, 전에..

READING 2024.02.20

따뜻한 국물과 칼칼한 겉절이가 맛있는 여의도 칼국수 맛집, 너섬 칼국수

코로나가 한창일 때 새롭게 발견해서 한 번 쯤 밖에 못 가 보았던 너섬 칼국수에 다시 방문했다. 2022.05.17 - [EATING] -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신규 식당 업데이트 / 포장해서 먹기 어려웠던 칼국수 편, 너섬 칼국수와 필칼국수, 황생가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신규 식당 업데이트 / 포장해서 먹기 어려웠던 칼국수 편, 너섬 칼국수와 따끈한 국물이 있는 칼국수가 포장이 안되는 메뉴는 아니었지만, 포장을 해서 들고 와서 먹을 때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한 상태로는 먹을 수 없고, 포장을 해다가 먹는다 하더라도 먹고 나서 치 d0u0p.tistory.com 그냥 칼국수가 먹고 싶었을 뿐인데 적당히 가까운 곳에 자리잡은 곳이라 생각이 났을 뿐이었는데 의외로 겉절이가 전과 다르게 맛이 있었다. 예전에..

EATING 2024.02.15

영국 에덴 프로젝트 보타니컬 일러스트레이션 코스 Botanical Illustration Course with the Eden Project

물론 마음은 영국으로 유학을 훌쩍 가고 싶지만 여러 모로 겁쟁이인데다가 현실적으로 몸과 마음이 편한 직장 생활은 또 그만 둘 수 없어 나름대로 취미겸 독학으로 성취해 보겠다고 결심한 상태에서 일단 눈에 들어 오는 좋은 책은 부지런히 사 모으고 있던 차에, 다른 분들의 화실에서는 어떤 교재를 쓰고 있는지, 작가들은 어떤 책으로 공부했는지 궁금해서 이쪽 저쪽으로 뒤져보다가 찾아낸 책 중 하나가 에덴 프로젝트와 함께하는 보타니컬 일러스트레이션 코스였다. 외국 서적이라 손에 넣는데까지 험란한 과정을 거쳤다. 국내 서점 사이트에서 주문을 했더니, 국내에는 당연히 재고가 없어서 영국으로 주문이 들어간 것 같았는데, 영국에서도 판매 재고가 없어서 결국 출판사로 다시 또 주문이 들어갔던 것 같다. 거의 한 달 만에 받..

READING 2024.02.14

대망의 2024년 첫 달, 여의도 직장인 점심 1월 정산

1월 2일 화요일 신희궁 고추쟁반짜장 10,000원 서울페이 가능 서울페이가 잠깐 불가능했던 때도 있어서 서울페이는 못 쓸 줄 알았는데 쓸 수 있었다. 맛도 있고 비교적 다른 점심보다 저렴하고 뭐 더 말 해 무엇 하겠나, 만족스러운 점심이었다. 짬뽕밥 국물 한 숟가락에 매콤한 볶음 짜장이면 첫 날부터 애써 출근한 보람을 찾을 수 있다. 기스면 10,00원 / 사천탕면 11,000원 유니짜장 7,000원 / 간짜장 8,000원 / 삼선간짜장 10,000원 / 고추쟁반짜장 10,000원 짬뽕 8,000원 / 삼선짬뽕 11,000원 / 해물볶음짬뽕 11,000원 / 삼선고추짬뽕 11,000원 / 마라짬뽕 12,000원 / 차돌짬뽕 12,000원 짬뽕밥 9,000원 / 삼선짬뽕밥 12,000원 / 차돌짬뽕밥 1..

EATING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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