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친구의 귀국과 함께 도착 두둥 뭔가 차근차근 곱게 열어 하나하나 상세히 써야하지만 난데없이 방청을 하고 싶다 해서 설마 되겠냐 하고 신청했던 방청신청이 덜컥 당첨되는 바람에 방송국에서 만나게 된 우리는 카메라 보랴 줄서서 좌석 번호 받으랴 먹으랴 마시랴 동의서쓰느라 혼이 비정상 설명서도 이만큼 들어 있는데 이 중 한글은 어디 있는 것인가!!! 일단 대충 막 찍었더니 쓸데없이 더블 익스플로져 모드로 찍어놓고 카메라 이상하다고 투덜투덜 네모 두개 그려있는 모드가 나는 풍경모드려나 했었다는 모양이 꼭 Sceanery같은 느낌이라 어쩐지 사진이 왜 이따윈가 했다가 방청은 새벽 한시반에 끝나 걍 집에 도착하자마자 카메라고 뭐고 자 버리고 아침에 일어나 박스를 열어 모드 설명을 보니 아, 더블노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