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 종이 3

수채화 종이 feat. 보태니컬 일러스트 (발레리 옥슬리 저)

적극적으로 활동을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관심있는 분야이니까 카페에 가입을 해 두었더니 종종 유용한 쪽지를 받고 있어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최근에 받은 메시지는 보태니컬 일러스트라는 책의 공동구매 소식이었는데, 본격적으로 공부했던 분야가 아니라 누가 유명하고 어떤 책이 좋은지 잘 모르고 그동안은 서점에서 손에 집히는 대로 구미에 당기는 책을 골라서 보고 있었던 터라 책 소식이 더욱 더 반가웠다. 공동구매가 확실히 저렴하면 모르겠으나 이래 저래 번거로운 절차가 싫어 그냥 서점에서 따로 구매했다. 요즘 이론서를 사 모으는 재미가 쏠쏠해 책을 계속 사다 보니 포인트가 꽤 많이 쌓여있어서 포인트를 쓰는 편이 훨씬 유리하기도 했다. 받아든 책을 순식간에 한 번 훑어 봤는데, 정말 처음에 꽃그림을 그려보고 싶다 ..

DRAWING/WATER COLOR 2019.07.17

빌리샤월의 보타니컬 그리기 : 종이 스트레칭하기

2018/05/10 - [DRAWING] - 빌리샤월의 보타니컬 그리기 : 종이한달 반 정도 지났는데 이제서야 종이를 펴 보기로 하고, 꼼지락거려 보았다. 타월 위에 휜 종이를 엎어 놓고 뒷면에 물을 적신다. 마르고 나면 한 번 더 뒷면에 물을 적신다.마르기 전에 화판에 종이테이프를 이용해 고정한 뒤 말린다. (종이테이프에도 물을 적신다.) 결론부터 보자면 뒤틀린 부분은 없어지기는 했는데 완벽하게 펴지는 건 아닌 것 같고, 아랫쪽 (어제 칠하다 망친) 이미지는 나중에 펼 바에야 핀터레스트에서 많이 보이던 것처럼 애초에 화판에 고정해서 그리면 어떻게 되나 궁금해서 고정해서 칠해 보았던 것인데 고정이 되어 있어서인지 종이에 뒤틀림이 생기지 않았다. 다만 마스킹테이프 뗄 때 가장자리가 다 튿어 졌는데 이게, ..

DRAWING/WATER COLOR 2018.06.24

빌리샤월의 꽃 그리기 : 아네모네, 그리고 수채화 팔레트

종이는 사쿠라코이 고체 물감 구매할 때 사은품으로 받았던 파브리아노 250mg정도(였나?) 되는 엽서형 패드를 사용했는데, 지난 번 수선화에 사용했던 코튼 느낌의 수채화 패드와 느낌이 확실히 다르다. 물로 글레이즈를 올리고 나서 색을 덜어낼 때 종이가 일어나고, 덧칠하니 색이 번졌는데, 종이 탓인지 스케치하면서 지우개질을 많이 해서인지 잘 모르겠다. 이미 덥썩 사버린 스케치북 아직 개봉을 안했는데 미리 공부 좀 하고 살 걸 그랬다. 일단은 샀으니 산 건 쓰고, 아무래도 코튼 느낌이었던 종이가 색을 덜어내도 매끈한 상태가 유지되어서 전에 구매했던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의 수채화 패드를 추가로 구매해야겠다 마음 먹고 새로 오픈한 매장에 찾아 갔었는데, 찾는 수채화패드가 없었다. 엄한 장난감만 잔뜩 사들고 돌아..

DRAWING/WATER COLOR 20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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