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olutelyNORMAL

너무 귀여워서 폭풍 충동 구매밖에 나가서 지우개밥 어지르면 너무 부끄부끄해서 정신없이 치우곤 했는데, 이제 귀염둥이 클리너가 출동하실 예정앗, 기름진 멜로에서 누군가 낑낑대고 있는 소리가 ㅋㅋㅋ 동영상 등록하는데 "자동차" 카테고리에 등록하고 싶었지만 꾹 참고, 부릉부릉 청소하러 갑시다.

차를 동생이랑 공유해서 사용중이라 뜬금없이 나들이 겸 쇼핑이 가고 싶은 맑은 날, 차 없이 파주까지 갈 방법이 없을까 궁리하기 시작했다. 버스가 있다는 이야기를 이미 들었던 터라 노선을 찾아 보니, 합정역이나 홍대에서 타면 파주까지 가는 버스가 있었다. 길을 나서서 합정역 정류장 앞에서 앱을 켰더니 2층 버스가 표시되고 있었다. ​한 대는 이미 지나갔고 다음 다음 차가 2층 버스라서 기다려 보기로 했다. 급할 게 하나도 없는 날이었다. 행사가 있는지 도로가 막히는 상태라 생각보다는 버스 두 대가 오는 시간이 꽤 걸렸다. 그리고 두둥, 멀리 드디어 2층 버스가 보이기 시작한다. 가장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은 내려오는 곳에는 "내려가는 곳"이라고 사용자 중심으로 표기가 되어 있는데, 올라가는 곳에는 "올라오..

어린이날이 다가 오고 있고, 큰 조카는 겨우 초등학교 4학년생인데도 불구하고 4학년은 더 이상 어린이가 아니라며 선물도 생일파티도 더 이상 필요 없다고 하였지만, 어린이들의 의지와 상관 없는 선물을 무언가 하고 싶었던 고모는 드디어 아들상자와 승부욕상자를 제멋대로 구매해 보았다. 아들상자는 종류가 생각보다 많지 않고, 하나를 사서 얼마나 오래 가지고 놀까 의심스러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어서 고르기 힘들었다. 큰 조카는 자기 마음대로 만들어 보는 것을 좋아하니 아마도 길 만들기를 재미 있어 할 것 같다고 생각해서 사긴 했지만 반응은 예측이 불가능하다. 둘째용으로 구매한 승부욕 상자 역시, 세 번 하면 질려 하지 않을가 고민이 되는 상태이긴 하다. 다만 게임 매뉴얼에 의하면 협동 미션을 통해서 올바른 승부욕..

키보드의 정확한 명칭은 뭘까​ 단아한 패키지 애플의 스노화이트 디자인 랭귀지의 영향은 끝이 없다, 이름이 너무 기억 안나는 에르트므슬링어쩌구셨는데, 하르트무트 에슬링거시구나, 그 시절 스티브잡스는 에슬링거가 하던 소니 제품 디자인을 좋아해서 디자인 의뢰를 하였는데, 에슬링거는 새로운 스타일로 스노화잇 컨셉을 제시하게 되고, 그리하여 애플사의 한입 문 사과는 그 스노화잇 컨셉에 따라 백설공주의 사과였다는거, 디자인사 자료 찾아보다가 정말 화들짝 놀랐던 이야기다. 무지개색을 적용한 뒷이야기는 약간 신빙성이 떨어지는데, 앨런 튜링이 동성애자였음을 지지하는 신념으로 무지개컬러를 적용하였다는 것-이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썰일 것 같고, 스노우 화이트 디자인 컨셉에 따라 백설공주의 한입 베어문 사과를 심볼로 삼은 건..

​밀린 쇼핑 포스팅 발뮤다 더 팟 왜 필요했냐 하면 그냥 가끔 드립해서 마시고 싶을 때가 있는데 드립용 주전자는 기억 저편 안드로메다 사무실에 버리고 온 것 같고 굳이 다시 찾는다 하여도 어차피 그 주전자를 불 위에 직접 올려서 물을 끓여서 드립하는 것은 왠지 귀찮은 느낌이었고, 원래 쓰고 있던 전기포트는 하얗고 작고 모던하고 저렴하며 기능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는 러셀홉스였다. 드리퍼는 발퀴레가 있으니까 발퀴레로 내릴 땐 유속 조절 같은 거 상관 없으니까 그냥 전기포트로 잘 내려 마셨지만 곧 여름이고, 아이스 드리퍼를 꺼내서 써 보자니 드립용 주전자는 있어야 하고, 그래서 샀다고 하기엔 이유가 복잡해 보이긴 하지만 문제없이 잘 쓰던 전기포트를 바꾸고 싶을만큼 매력적인, 그리고 상상하던 제품이었으니까 냉큼..

네, 제가 이것을 샀습니다. 일요일에 뒹굴며 채널 돌리기 하던중 GS홈쇼핑을 보고는 사 버렸습니다.머리카락을 적당량 잡아서 넣고 닫으면 나머지 머리카락이 휘리리릭 자동으로 말리는 센세이셔널한 기능에 반하고, 똥손도 아름다운 컬을 만들 수 있다 하여, 덥썩 주문하였지만, 똥손에도 레벨이 있는 것이라는 주변 의견을 겸허히받아들여 열심히 연습해 보면 언젠가는 될 것이다! 생각하며 오늘 드디어 첫 번째 시도를 해 본 결과, 가는 머리에 적당하다는 제일 낮은 온도+8초 자동으로는 컬이 생각보다 너무 밋밋해서, 두번째 온도+8초 자동 실시 머리카락이 말리고 난 끝 부분이 컬이 제일 세게 나와서 생각했던 컬과는 약간 다른 방향의 머리가 되지요.기계 특성상 제일 바깥쪽에 말려있는 머리가 열을 제일 많이 받아서 컬이 세..

지지난 해에 독일 여행 다녀와서 독일 아마존에서 구매독일 사는 친구에게 들어 알게 되었는데, 여행 가서는 도자기라 들고 오기 어려울 것 같아 한국 돌아와서 구매지금은 더 큰걸 살걸 후회 중 발퀴레라는 독일 커피웨어 브랜드에서 만든도자기 커피메이커-라는데, 모델명이 칼스바더인지, 그냥 커피메이커인지애매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임,칼스바더로 검색해 보면 독일 도자기들이 나오기도 하고, 발퀴레에서는 베이루다였나 베이로트였나 하는 기능은 거의 같은데모던한 외형의 디자인을 가진 메이커가 한 종류 더 있고아므튼 이것은 클래식한 외형의 칼스바더 중간에 커피원두를 갈아 넣고,상단에 물을 흘려 넣으면하단에 커피가 모이는 형태찾아보니, 100년전부터 사용하던 형태 그대로라고, 중간 부분에는 도자기 필터가 있어 종이 필터를 사용..

음, 생각보다 더 작아서 국 찌개는 몰라도 추가구성인 찜용 틀을 추가하지 않으면 비상시에 배가 고파 힘들 수있음 ​ 이게 특대형 호빵이 아니고 그냥 일반 호빵인데 딱 하나만 쪄 먹을 수 있고, 만두도 사이즈 큰 고추만두같은 건 막 구겨넣어야 한번에 여섯개?! 적당히 여유롭게는 네개밖에 안들어가서 소식하는 44사이즈일지라도 만두 네개는 입맛만 버리고 배는 여전히 고파서 한 번 더 쪄질때까지 맘 상하게 되는 불상사가 일어남 희한하게도 주의사항에는 또 냄비에 짠 거 많이 끓이면 좋지 않다해서 찌개는 못 해봤는데, 일인분 찌개용으로는 적합해 보이지만 앞으로도 찌개는 다른 냄비를 이용할 예정 ​​ 수증기 구멍이 손잡이와 같은 쪽인데 잡다 보면 경사가 벌어져있는 쪽을 잡게 되어 자꾸 놀라기 일쑤임 반대편이나 가로로..

집에 있는 27인치 아이맥은 이제 너무 구형이라 (아마도 2009년쯤?구매) 하드디스크만 클 뿐 포토샵 여는데도 너무 오래 걸려서 숨 넘어갈 상황이고 너비가 넓은 데스크가 있어야 작업이 가능한데 일단 그나마 있던 책상도 치우고 현재는 TVING만 보고 있는지라 여러모로 이제는 가내 작업이 필요할 것 같아 노트북을 구매 맥북프로 신형은 밧데리광탈 소문도 무성하고 비싸기도 해서 제외하고 15인치 예전모델로 보았는데 뭐 신형보다가 구형 보니 두껍고 무거워 보였지만 그래도 구석기시대 도시바 15인치 데스크탑형 노트북에 비하면 (와, 나 진짜 옛날 사람) 완전 괜찮은 물건이라 생각하고, 가격도 감당가능하지 싶었으나 그래도 맥북인지라 싸지 않으니까 그냥 엘지 노트북정도랑 비교해 봐야 하나 몇일 고민해보았지만 디스플..

친구가 일본여행 갔다가 비행기에는 들고 탈 수 없는거라 못 들고 온다며 아쉬워 하던 것 ​​​ 에비타 뷰티 휩 솝 양 옆 버튼을 누르면 장미꽃 모양으로 거품이 뾰롱! 세게 누르면 거대하게 (망했어 아깝게스리) 올라오니 주의요망 ㅠㅠ 알흠답고 신박해서 올케들 주려고 국내배송품 검색해서 구매 가격차이 많이는 안나고 2만원중반대 아마 배로 들어오는 거려나- 라쿠텐에 검색해봤는데 안나오던데, 항공배송만 해줘서 그런거려나 거품 단단하고 장미장미향도 향긋하니 좋다. 이런건 올리브영같은데서 좀 팔아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