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엔가 작고 달달한 디저트 집을 줄줄이 꿰던 동료직원이 한 번 꼭 가보자 하던 곳 그간 소문을 넘어 수요미식회에도 나와서 그 이후로는 손님이 급격히 늘었다 하더라만 수요미식회에 나온 집이라고 다 맛이 있진 않다는 걸 한 번 실감한 이후로 다 믿진 않지만, 뭐 이미 입소문 타던 곳이었는데 더더욱 맛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고, 어려운 데 가서 선교활동하다 오랜만에 잠깐 돌아온 언니와 육아에 열정 매진하느라 고단하신 언니들이 맛집을 내 놓아라 하신 탓에 가 보기로 결정! 몇 년 전에 추천받고도 못 가 본 것은 심리적 물리적으로 접근성 떨어지는 곳이기 때문이었는데, 정말 너무 어려운 곳이었다. 왜이리 강남구청역이나 청담역이 적응이 안되는 건지 모르겠다.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고, 주변은 진짜 그냥 골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