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TING

여의도 직장인 점심 가격 인상 : 망향 비빔 국수

d0u0p 2019. 3. 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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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이라 할 것도 없이 가격이 인상이 되었어도 이런 비빔 국수라면 언제든 기꺼이 먹을 준비가 되어 있다. 같은 식당 글을 또 포스팅할 수 있나 싶었는데 요즘 모든 식당들이 하나같이 가격이 오르고 있어서 포스팅을 하지 아니할 수가 없다. 

2018/06/04 - [EATING] -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유일한 육천원 점심, 망향 비빔 국수

작년까지 유일한 육천원 점심이었는데 드디어 칠천원이 되었다. 칠천원도 아직까지 근처에서는 저렴한 가격 군이라고 할 수 있으니 감지덕지하며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멸치 국수와 비빔 국수 모두 칠천원이고 맛있게 먹었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이렇게 쫄깃하고 맛있게 국수를 삶고 시원한 육수와 매콤하면서도 적당하게 달콤한 양념을 만들 수 있는지 궁금하다. 열무 김치와 백김치도 모두 훌륭하다. 맛있는 집의 반찬들은 언제 먹어도 반갑고 남은 반찬은 제발 집으로 포장해 갈 수 있으면 좋겠다. 망향 비빔 국수는 국수며 김치도 구매해서 사 갈 수 있었던 것 같기는 한데 아직 도전해 보지 않았다. 집에 가서 다시 판을 벌여 챙겨 먹을 자신도 없기도 하고, 국수 포장이라니 최상의 컨디션으로 매장에서 먹는 것과 똑같은 국수를 먹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어 보인다. 

주말에도 영업을 하니 언젠가 한 번 엄마 모시고 오겠다 마음 먹었던 기억이 있긴 한데, 일단은 당분간 기동성이 떨어지는 상태라 힘들 것 같다. 뭐 언제라도 여의도 근처를 모시고 지나가게 되면 들러 보리라. 

오늘 점심은 뭐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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