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 맛집 4

집에서 먹는 창화당

줄 서기 싫고 복닥대서 힘들었는데 만두를 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신나서 종류 별로 구매해서 온 가족이 둘러 앉아 먹었다. 사실 조카들과 할머니 대식구가 가서 먹기에는 가게가 좁기도 하고 그렇게 오래 기다리는 것도 힘들다. ​ 양이 가늠이 안되서 넉넉하게 구매해서 먹고 냉동실에 넣어두고 이번 주에 또 김치만두를 구워 먹었다. 마켓컬리​에서 구매했는데 미래식당​에서도 구매 가능한가보다. 미래식당은 거의 반조리식품이 많고 전국 각지 맛집 메뉴가 있어서 특히 백순대볶음과 영주쫄면, 오늘 회 메뉴때문에 애용중이지만, 배송은 2-3일 뒤에 가능하고, 마켓컬리는 다양한 식재료와 양파 한개씩도 저녁에 주문하면 새벽에 받을 수 있어서 애용중이다. 만두도 급하게 얼른 받아 먹고 싶어서 마켓컬리에 주문했었다. ..

EATING 2018.05.01

여의도 회식 : 대동문 어복쟁반

전체 직원 회식이 두 달에 한 번 정도 정기적으로 있다. 거의 매 번 흑돈가를 가지만 이번에는 대동관이었다. 여의도로 오랜만에 복귀해서 갖는 회식이고 파견 나가 있어서 아직 여의도 사정에 어두운 상태라 회식장소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었다. 어복쟁반을 먹게 될 것이라는 것만 알고 갔다. 어복쟁반 메뉴도 물에 삶은 고기 요리 치고 좋아하는 요리에 속하니까 좋았다.특히나 좋았던 것은 어제 정말 역사적인 날이었는데 평양냉면을 먹을 수 있는 식당에 있었다는 것이고, 메밀 섞인 면이 엄청 고소하고 맛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추가로 주문한 녹두전과 지짐만두가 특별히 맛있어서 더 좋았다. 어복쟁만 말고 그냥 만두 맛집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 어복쟁반 안에 있는 만두는 만두소가 빨갛지 않은데 매콤한 맛이 났다. 칼칼해서..

EATING 2018.04.28

만두회식 : 깡통만두

만두 먹으러 다니기 재미 있어서 회식마다 만두를 찾고 있는데, 원래는 창화당 만두에 한 번 더 가고 싶었지만 금요일이라 대기가 엄청 날 것 같아서 대안으로 검색해서 찾은 깡통만두, 시청한 적은 없으나 수요미식회에 나왔었다고 한다. 수요미식회는 이미 의견이 분분한 방송인지라 방송에 나왔다고 다 맛집이 아닐 수 있고, 가야 할 이유가 있는 사람들은 찾아 갈 수 있을 것이고, 같은 메뉴도 선호도의 차이가 있으니 판단은 각자 알아서 할 일이다. 회식에 갈 수 있는 종로 근처에 소재한 만두집을 찾았을 때 나온 결과라 개의치 않고 찾아 가기로 했다. 이북식 손만두, 그리고 육전을 가득 얹어 주는 비빔국수가 좋다는 블로그 정도를 보고 갔다. 안국역에서 꽤 걸어 올라가야 하고, 골목 안 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잘 못 하..

EATING 2018.04.28

[만두홀릭회식] 익선동 맛집 창화당

이건 뭐 딱 익선동에 있는 맛집이라고만 하기에는 좀 아까운 만두 맛집, 창화당 파견 나오고 첫 달 회식으로 고른 집이다. 팀장님보다 가까운 곳에서 일하고 있어서 먼저 도착해서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딱 적고, 창 너머 모락모락 김이 나는 만두를 구경하기 시작할 때는 흐뭇했었다. 허나, 리스트에 이름을 적을 때 이미 뒷 장에 적어 놓은 터이고 핫플레이스로 소문이 났으니 적당히 각오는 하고 왔지만, 그 각오는 추위 앞에서 제대로 기를 펼 수 없었다. 오들오들 떨며 30분 가량 기다렸을 때 드디어 앞 쪽 테이블이 지워지는 순간, 너무 기뻤지만 우리는 3인, 비는 테이블은 2인석, 요즘 핫플레이스 트렌드인가보다. 어디를 가도 붐비는 집은 3인이 가면 예상 대기시간 플러스 알파가 되어 버린다. 구복만두도 막 끼어..

EATING 201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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