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5

마시는 차, 맛있는 차, 성수 OMOT 티 세레모니

머나먼 길 성수동 여행을 다녀온 날 궁극적인 목적지인 OMOT에서는 다양한 차와 함께 다과로 구성된 티 세레모니를 즐길 수 있었다. 2023.11.20 - [EATING] - 성수나들이 덴마크 스타일 브런치 성수나들이 덴마크 스타일 브런치 우리집에서는 완벽하게 서울의 반대편에 위치해 방문 기피 지역일 수 밖에 업었던 성수동 소식이 그 언젠가부터 종종 들려오면서 언젠가 한 번 쯤은 가 보겠지 싶었는데 드디어 올 해 가을에 다 d0u0p.tistory.com 밋보어에서 가볍고 담백하지만 훌륭했던 브런치를 먹고 잠시 서울숲에 들러 단풍을 구경하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좋았고, 또 아름다운 도자기와 오만원권을 소재로한 담소를 나누며 차를 즐길 수 있는 티 세레모니 시간으로 꽉 채워진 풍요로운..

DRINGKING 2023.11.27

마시는 차, 맛있는 차, 서울에서 애프터눈 티 마시기, 메르시 보니의 메르시 보니

메르시 보니 역시 애프터눈티 찾아 삼만리 하는 날 우리의 헛걸음에 일조하신 곳 중 한 군데이다. 2018/05/06 - [EATING] - 마시는 차, 맛있는 차, 서울에서 애프터눈티 마시기, 오설록 19792018/04/07 - [EATING] - 마시는차, 맛있는차, 아직도 어려운 서울에서 애프터눈티 마시기, 오설록19792017/12/18 - [EATING] - 서울에서 애프터눈티 마시기 너무 힘들다. 티푸드가 특별히 좋은 곳이라서 오랜만에 가로수길 나들이를 한 친구들과 함께 가서 즐겁게 시간을 보낸 적이 있다. 메르시 보니의 디저트 메뉴 ‘메르시 보니’를 주문하면 받을 수 있는 티푸드들이 너무 예뻤다. 그리고 주문하면 그 때 바로 굽기 시작하는 고소하고 따뜻한 스콘, 오렌지 퐁당과 커피를 함께 했..

DRINGKING 2018.05.11

[신도림] 디큐브시티 디저트 : 허유산 홍콩 에그 와플

간식을 잘 먹지 않는 나에게 와플은 부질없는 메뉴이다. 애석하게도 밥배와 빵배가 별도로 분리된 사람이 아니라 하나를 먹으면 자연스럽게 다른 하나를 포기해야 해서 잘 먹지 않는 메뉴이기도 하다. 와플은 식당에서 얌전히 밥 먹는 일이 너무 어려워서 외식을 싫어하는 초등 조카들을 데리고 외식을 가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이었어서 특단의 조치로 사용하게 되었다. 식당에 가면 어차피 깨작대고 먹지 않을 것 같아서 집에서 조금 허기를 미리 달래 주기도 했지만 그 역시도 깨작대고 말았던 터라 무언가 요기거리가 더 필요했다. 비가 오전부터 내리는 날이라 외식도 취소할까 했지만 온 가족이 집에서 주말과 연휴 내내 복닥대고 있으려니 답답하여 바깥 바람이 필요했다. 되도록 비 안 맞아도 되는 실내 쇼핑몰을 찾기 시작했고, 새로..

EATING 2018.05.10

서울에서 애프터눈티 마시기 너무 힘들다.

다들 홍콩쯤 가서 마시고 오는 삼단 트레이에 티푸드 올망졸망 올려주는 애프터눈티, 홍콩까지 안 가고 서울에서 그냥 마시고 싶었다. 가로수길에서 몇 년 전에 밀크티잼을 팔던 티하우스도 보았고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에 라뒤레 살롱드떼도 있다고 해서 라뒤레를 찾아갔으나 허탕이었다. 지금은 새단장중이라며 공사중이었는데 다시 살롱드떼를 여는 것 같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가까운 가로수길에 가 보았으나 르쁘띠뻬르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고 메르시보니는 쿠킹클래스만 열고 차를 팔지 않았다. 세 번 헛걸음하고 마지막 남은 곳이 몽슈슈였지만, 가로수길 끝과 끝이라 찬바람에 지쳐 중간 길목에 있는 베질루르로 일단 만족해야 했고, 물론 차와 맛있는 티라미수 먹고 나서 신나게 잎차도 사들고 와서 맛있게 먹고 있지만 그래도 뭔가..

EATING 2017.12.18

[디저트 맛집] 리틀 머치 LITTLE MUCH

몇 년 전엔가 작고 달달한 디저트 집을 줄줄이 꿰던 동료직원이 한 번 꼭 가보자 하던 곳 그간 소문을 넘어 수요미식회에도 나와서 그 이후로는 손님이 급격히 늘었다 하더라만 수요미식회에 나온 집이라고 다 맛이 있진 않다는 걸 한 번 실감한 이후로 다 믿진 않지만, 뭐 이미 입소문 타던 곳이었는데 더더욱 맛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고, 어려운 데 가서 선교활동하다 오랜만에 잠깐 돌아온 언니와 육아에 열정 매진하느라 고단하신 언니들이 맛집을 내 놓아라 하신 탓에 가 보기로 결정! 몇 년 전에 추천받고도 못 가 본 것은 심리적 물리적으로 접근성 떨어지는 곳이기 때문이었는데, 정말 너무 어려운 곳이었다. 왜이리 강남구청역이나 청담역이 적응이 안되는 건지 모르겠다.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고, 주변은 진짜 그냥 골목..

EATING 2017.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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