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WING 123

오지큐 마켓 컬러링 시트 채색 : 개나리

망했다. 전에 칠한 미역취는 꽃잎의 면적이 작아서 가능했었던 것 같고, 개나리는 심지어 꽃잎에서 결이 잘 안 보일 정도로 매끄러운 게 특징이라 아티스트 브러쉬로는 어림없는 일인데, 쉽게 가려다가 망한 것이다. http://api.market.ogq.me/account/iv/1c496 초대장 - d0u0p d0u0p 작가의 작품 활동을 응원해 주세요. api.market.ogq.me 컬러링 시트는 마켓에 등록해서 판매중이긴 한데, 구매하는 분은 거의 없다. 컬러링 샘플을 꼭 같이 올려놓고 싶었는데 실패했다. 봄 꽃 시리즈로 좌르르 그리고 싶었는데, 마음만 바빴지 개나리, 진달래만 겨우 그렸다. 개나리는 편집까지 어떠게 무사히 마무리되어 올렸는데, 민들레는 잘 모르겠다. 펜슬 소리가 잘 들어가는 것 같지도 ..

이제는 시큰둥해진 모나미 마이트래블 키트 드로잉

파우치 한가운데에 쏘옥 들어가는 스케치북이며, 파우치 구성이 탐나서 홀랑 구매하기는 했는데, 막상 수채화를 시도해 보려고 하니 스케치북 종이가 벌떡 벌떡 일어난다. 그래, 그냥 문구 브랜드였지, 화방에서 산 수채화 전용지 품질을 기대하고 칠한 내가 잘 못 한 것인가보다 생각하고 과한 물칠은 지양하고 뭘 그려 보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핀터레스트를 뒤져서 작은 이미지들을 찾아 냈다. 작은 식물 이미지, 화분 이미지 등 선이 강조되는 그림들을 그리기에는 괜찮은 것 같다. 그리고 화단에서 보았던 양귀비를 그려보겠다며 호기롭게 시도했다가 대실패를 겪은 뒤 갑자기 문득 깨달은 바 있어 수레국화를 시도해 보았는데 처음 그린 꽃은 괜찮았다. 시도도 좋았다. 그러나 두 번째 그림은 결과가 좋지 않았다. 2019/07/13..

DRAWING 2019.07.14

기초 보태니컬 아트 : 색연필로 그리는 컬러별 꽃 한 송이, 장미

책이 일단 두꺼워서 매번 들고 다니며 작업하기 어려우니 필요한 부분만 스마트폰으로 촬영해서 보면서 작업을 띄엄띄엄했다. 완성된 그림을 함께 보면서 작업해야 하는데 작정하고 앉아서 그림을 그릴 환경이 아니라 어렵고, 내 작업물과 중간중간의 튜토리얼만 들여다 보고 작업하니 어느 정도가 완성의 수준인가를 가늠하기가 어렵다. 이렇게 대조해 놓고 보니 아직 한참 더 칠해야 하는구나 알 수 있는데, 사실 그냥 이 정도로 자연스럽고 밝은 분위기가 좋은 것 같기도 한데 꼭 굳이 더 칠해야 할까도 모르곘다. 두고 두고 보면서 생각해 볼 일이다. 그리고, 책에 설명되어 있는 색연필과 100% 같은 컬러를 사용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맨 위 두번째 나와 있는 파버카스텔 Fuchsia를 까렌다쉬 Purplish Red로 대체해..

진짜 6월의 드로잉, 이모티콘 마리야 공부하자 작업 완료

네이버 오지큐와 카카오톡 두 마켓에서 동시에 판매 가능한 지 확실하지 않지만 일단 등록 심사를 각각 넣어 보았으나 네이버 오지큐는 마켓 특성 상 대화형 감정 표현 이모티콘보다는 확실히 블로그 작성에 필요한 컷이 더 필요하고, 카카오는 감정형이면서 다양한 움직임 표현이 가능한 이모티콘이 더 필요함을 알고는 있지만 일단 상반기에 등록 심사를 넣어보는 데까지가 목표였으니 정지형이면서 감정도 블로그도 애매한 한 셋트를 동시에 등록 요청을 하게 되었고 결과를 기다려 본다. 아마도 카카오는 거절당할 것 같지만 일단 2주를 기다려 봅시다. 디벨롭할 다른 캐릭터와 다양한 상황들을 계속 쟁여두고는 있는데, 결과 보고 진행하기로 하고 일단 오늘은 저작권 등록 신청중인데 무사히 마무리하고 싶다. 순식간에 저작권 등록이 완료..

DRAWING 2019.07.01

겨우 끝낸 까렌다쉬 루미넌스 6901 색상표

저채도의 부드러운 색이 풍부하게 많아서 좋긴 한데, 기본 색상이 따로 더 필요해 보인다. 우하단 마지막 두 색상은 파블로 퍼머넌트 컬러에서 선택해서 별도로 구매한 색들인데, 전체 컬러를 보니 핑크 계열이 부족한 느낌이 든다. 파블로 색상 구성은 어떤지 보고 핑크색을 좀 골라와야겠다. 그보다는 연습할 책도 사 두었는데 도트펜을 아직 못 샀다. 갈 길이 구만리다. 영상은 아직도 편집이 끝나지 않았다. 네이밍 적어 넣다 오타내서 새로 칠하고 새로 적고 여러 번 하느라 촬영도 오래 걸리고 완성하기까지 꽤 오래 걸렸다. 나머지 부분 부지런히 편집해야 한다.

5월의 드로잉 feat.모나미 마이트래블 키트

모나미에서 희한한 아트 키트를 출시했다고 홍보하길래 또 혹해서 구매했다. 이렇게 심플한 구성으로 만들어진 아트 파우치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나만의 상상 속에 있던 제품과 흡사한 구성이기도 했고, 플러스펜으로 무언가 수채화 느낌을 만들어 내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신선해서 호기심이 생겼다. 구매하는 데에 애로사항이 없지않아 있었다. 홍보 이미지는 이벤트로 제품을 나누어 준다는 내용만 있어서 어차피 이벤트에 당첨되기를 바라고 뭔가 다른 활동을 하느니 구매하는게 빠른 것 같아서 제품을 검색했는데 각종 홍보용 뉴스에는 출시 예정이라는 내용만 가득했고 오픈마켓에는 제품이 보이지 않았다. ​모나미몰이 있다는 것을 지난 번에 볼펜을 구매하면서 알게 되어서 모나미몰에 들어가서 찾으려고 했는데, 카테고리 정..

4월의 컬러링 : 호기심이 발동하여 색칠해 본 미역취

작년에 그려 두었던 스케치를 오지큐 마켓에 등록하고 나서 실제로 색칠을 하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서 책상 위에서 먼지 쌓인 채 방치되어 있던 파버카스텔 아티스트펜을 집어 들고 틈틈히 칠해 보기로 했다. 2019/01/11 - [DRAWING] - 꽃그림 밑그림 : 미역취 꽃그림 밑그림 : 미역취 ​ ​ ​ ​ 개인 용도로는 마음껏 쓰실 수 있지만 상업용으로 사용하실 수는 없습니다. Copyright (c) OraFelice-d0u0p All Rights Reserved. 여의도 공원에서 정원박람회인가 행사할 때 화단에서 발견했던.. d0u0p.tistory.com 포스팅되었던 글에 첨부된 사진을 보니 역시 차가운 노랑에 가까운 색이었는데, 제한된 펜을 가지고 아무 생각 없이 칠하다 보니 따뜻한 색을 쓰게..

3월의 드로잉 : How to draw modern florals by Alli Koch

지난 달의 바람과는 달리 새 스케치북은 열지 못 했고, 시작했던 모던 플로럴 드로잉을 끝까지 가 보겠다고 마음 먹었다. 아주 끝까지는 가지 못했지만 기본형 정도까지는 겨우 마무리했다. 사실 조그만 포스트잇에 흰 색 펜으로 뚝딱 빨리 그리는 방법으로 바꿔서 하나 그리는데 5분이면 되는데, 아차하면 하루에 하나 맘 잡고 그리는 일을 잊고 만다. 방학때마다 그리는 원형 계획표라도 짜 두고 타이머를 맞춰야 할까, 드문드문 그날 필요한 일과 공부와 기타 해야 할 일을 다이어리에 챙기기는 하는데 정신줄이 너무 쉽게 풀린다. 1/4분기가 지났으니 다시 정신차려 계획 단디 세워 움직여야겠다. 텍사스에 사시는 앨리 코치의 책이 어떻게 내 손에 들어왔을까, 벌써 한 달이 훌쩍 지나가고 있어 기억이 가물가물다. 안나 메이슨..

DRAWING/WATER COLOR 2019.03.31

2019 2월의 드로잉

1일1그림은 포기하고 1달10그림만 하자 했는데도, 못 채웠다.그래도 구매한지 일년이 더 지난 e+m 그라파이트 스틸을 꺼내 쓰고, 생각보다 손에 잘 맞고 결과물이 좋아서 만족스럽다. 묵직해서 직선을 그을 때 훨씬 편하게 그어지는 느낌이고, 심도 6B정도 넣었더니 명암 표현도 수월해서 좋다. 마지막 의자 그림만 팔로미노 윙을 사용했는데, 팔로미노에서 판매중인 고급형 스케치노트를 호기롭게 주문해서 연필을 구성해 넣다 보니 그동안 쓰던 팔로미노블랙윙을 찾게 되어서 슥삭슥삭 써 보았다. 그라파이트 스틸은 묵직하게 소묘하기 좋은데 비해, 디테일한 표현하기에는 적당히 무르고 일반적인 심의 연필이 나은것 같다. 스케치북폴리오를 구매하면 지우개가 달린 팔로미노윙 세 자루와 무르기 정도가 각각 다른 팔로미노 연필이 여..

2019 1월의 드로잉

매일 1그림하시는 분들이 존경스럽다. 가능한 일인지 모르겠다. 그림 그리는 시간을 따로 계획표로 짜서 만들어 놓아야 하는건가, 아이템을 정하지 못한 것이 문제인가,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그려 놓은 그림을 보면 대체로 가로로 짧고 오동통하게 왜곡해서 그리고 있다는 것 정도는 파악할 수 있었다. 2월도 이미 열흘이나 지나갔는데, 열 컷 정도 그리면 그냥 저냥 잘 했다고 봐 줘야겠다. 나에게 넉넉한 인심, 이럴 때나 후하게 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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