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코트 2

커피코트 중간 결산

다양한 원산지의 원두 드립 커피를 골라 마실 수 있는데, 따뜻한 커피는 작은 사이즈가 천원이다. 많지 않은 양인 것도 좋고 저렴한 것도 좋고 골라 먹을 수 있는 것도 좋아서 커피 생각나면 들러서 종류 별로 시음을 해 보고 있는데, 지금까지 마셔본 종류 중에 사진에서 빠진 것은 처음 마셨던 콜롬비아 아이스였는데 아이스로 먹기에는 특색 없는 밋밋한 느낌이었고 의외로 수마트라 아이스가 맛있어서 다음 날 따뜻한 수마트라를 마셔보니, 따뜻한 수마트라는 약간 원래 생각하던 수마트라보다 밋밋한 뉘앙스에 신 맛도 강하지 않고 흙냄새도 강하지 않은 애매한 상태여서 수마트라는 아이스로만 마시기로 하고, 따뜻한 종류들중에는 케냐AA가 제일 좋았던 느낌이고, 예가체프는 사진에 표기된 대로 달게 가미해서 마시면 좋을 진득한 느..

EATING 2018.05.31

스타벅스를 가지 않았습니다.

원래 매일 아침 테이크아웃 드립 커피를 마시지는 않지만 새로운 근무지 근처에 스타벅스를 제외한 어느 가게의 커피가 입에 맞을 지 궁금해서 매일 아침 마셔 보았다. 주말에 매운 아귀찜까지 먹고 속이 아직 쓰릿한 느낌이다. 이번 주의 첫 출근은 화요일이었고, 화요일 수요일은 특별히 팀장님이 추가로 사주신 덕에 두 잔을 마셨다. 화요일은 매스커피와 커피코트 DRIP & DUTCH, 수요일은 새로 오픈한 OO:D, 목요일은 아티제, 금요일은 진한 원두에 지쳐 마호가니 커피였다. 출근하면서 사무실로 가는 길목에 있는 카페 중 스타벅스를 제외하고 새로운 커피 문화를 만들어 보겠다고 문 앞에 떡 하니 자부심있게 적어 놓았으나 인테리어는 다른 카페와 별 다르지 않은 유행하는 스타일이었던 첫 날의 매스커피 아메리카노는 ..

EATING 2018.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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