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도시락 3

여의도 직장인 점심 : 비린내 없는 닭고기 도시락이 있긴 있네

맛있는 치킨의 비결은 상상을 초월하는 염지에 있다고 했다. 밑간을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세게 해서 잡내와 맛을 잡는 것이라고 그 옛날 언젠가 미디어를 통해 흘려 들었던 기억이 있다. 닭 요리가 포함된 도 시락을 살 때마다 닭 비린내가 두려웠다. 못 먹을 정도로 맛이 없지도 않고, 참고 먹을 수는 있지만 이왕이면 비린내 없이 맛있게 요리된 닭이라면 훨씬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을테니 언제나 아쉬운 마음이 있었다. 2020/11/26 - [EATING] -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스트레스가 머리 꼭대기까지 차 올랐을 때 월급 털어 기분 풀기 좋은 오투타워 퍼스트+에이드와 히노노리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스트레스가 머리 꼭대기까지 차 올랐을 때 월급 털어 기분 풀기 좋은 오투 마음 간절한 산방식당 밀면도 올 해는..

EATING 2020.12.09

여의도 직장인 점심 : 도시락은 원래 미리 싸야 하니까 주문도 미리 해야 하는 테이블스푼

2020/03/12 - [EATING] -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이제는 도시락으로 먹어야 한다.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이제는 도시락으로 먹어야 한다. 제일 먼저 떠오른 윤스맘 도시락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간 식당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어느 식당에서 점심을 먹어도 그 중 누군가는 무증상 감염자일 수도 있고, 마스크를 벗지 않고 밥을 먹을 수는 없으니 당분간.. d0u0p.tistory.com 2020/03/30 - [EATING] - 여의도 직장인 점심 : 포장은 계속되어야 하는데 배민오더가 부족하다. 도시락을 처음 사러 갔던 날 기다리면서 옆 집을 살피다가 발견한 분위기 묘한 또 다른 도시락집 테이블스푼에서 드디어 도시락을 사다 먹게 되었다. 이렇게 화려하고 예쁜 도시락을 먹기까지는 꽤 노력이 필요했다..

EATING 2020.04.13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윤스맘 도시락

그냥 도시락 포장만 하는 가게는 아니었다. 2층에 별도로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문에서 들여다 보면 포장과 배달을 위한 카운터가 전부인 것처럼 보여서 포장만 가능한 가게라고 생각하고 들어가 볼 생각을 안했던 것 같다. 홈페이지에서 일주일 식단을 미리 확인할 수 있고, 그 날의 식단은 가게 앞 칠판에 적혀 있다. 2층으로 안내받아 올라가보니 아담한 공간이 나타났다. 포장김과 물은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고 도시락이라 어떻게 내 주실지 궁금했었는데 쟁반과 접시에 각각 반찬들이 담겨 나왔다. 받아 보니 굉장히 친숙한 느낌이 들었다. 오랜만에 이런 상으로 밥을 먹는 것 같다. 단체 급식소같은 회사 구내식당은 아니고, 저렴한 가격의 집밥을 표방하던 잊고 싶은 그 어느 회사의 밥상과 매우 비슷하다. 가..

EATING 201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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