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기출 9

디자인공예 임용 기출 : 공예

​폭망한 파트 한꺼번에 정리한다. 이제는 기출 방향이 완전히 자리잡은 느낌이 드는데, 그게 이런 식의 서술형 문제라면 공예 파트는 아는 게 변변치 않으니 그냥 문제를 다 말아 먹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도 많이 말아 먹었다. 단답형으로 기법이나 개념에 대한 명칭을 묻는 문제들은 주로 교수학습이나 교육과정 등등 다른 문제에 끼워 나오고, 그런 문항에서 명칭을 맞추는 건 크게 어렵지 않았는데, 아예 공예 파트를 본격적으로 특징을 이 보기의 특성과 연관지어 서술하라는 식의 까다로운 문제들이 큰 산이다.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당해낼 재간이 있겠냐 싶을 정도로 각 교과 세부로 들어갈 수록 아는 게 없고, 모두 다 나에게는 새로운 개념이라 개념만 외운다 해도 그걸 다시 서술형으로 풀어 내기가 쉽지 않..

WORKING 2019.04.11

디자인 공예 교과 기출 정리 : 제품디자인

​제품디자인 싫다. 싫어하던 영역이라 전공 분기할 때 자연스럽게 시각 디자인으로 넘어 갔고, 제품은 다지 쳐다 보지 않으리라 생각했었는데 결국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어 있는 것이었다. 디자인사를 볼 때에도 가구 디자인 중에 의자 디자인을 보면 좋다고 해서 의자만 따로 보기 시작했는데 꽤 재미있었다. 재미있는 분야인데 그냥 관심이 없었던 것이었을까, 사실 제품 디자인으로는 취업하기도 어렵고 까다로운 편이라 멀리 했을 뿐인 것 같기도 하다. 제품 디자인이야 말로 생산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산업디자인에 어울리는 영역인것 같다. 실제로 마케팅 수업도 따로 있었고, 손으로 직접 그리는 도학과 렌더링 과정도 있었고, 굿디자인이나 디자인의 성립 조건은 기초 중의 기초라서 개론 과정에서 들었던 기억이 나고 전체 디자..

WORKING 2019.03.28

디자인 공예 교과 기출 정리 : 시각디자인 및 컴퓨터그래픽 영상

아히고오, 전체적으로 폭망이지만 특별히 폭망한 파트다. 인포그라픽이 한 번 출제된 적이 있었는데 상세 유형을 다시 물어 보았는데, 지문으로 봤을 때 분명 교과서 어디에선가 읽은 기억이 희미하게 떠올랐지만 유형을 구분하는 핵심 단어는 전혀 떠오르지 않았다. 확실히 정리해 두었던 부분도 아니고 흘려 보았던 부분이라 아무리 애를 써도 기억날 답안이 아니므로 과감하게 틀렸다. 타이포그라피도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파트라 자주 나오는 건지 문제 내기 좋은 파트라 자주 나오는 건지 약간 애매하다. 가독성이나 가해성, 리더빌리티와 레지빌리티는 교과서나 전문 서적에서 간간히 혼동되어 내용이 실리는 편이라 조심스러운 부분일 것 같기도 한데, 가해성에 대해 묻지 않았던 것으로 본다면 가독성까지만 확실히 파아가면 되는 것 같기..

WORKING 2019.03.19

디자인 공예 교과 기출 정리 : 색채

​색채가 사실 어렵게 내고자 하면 끝도 없이 어렵게 낼 수 있을 것 같은데 난이도가 과하다 싶은 문제는 나오지 않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뜬금없는 표색계의 이름을 물어 봐서 당황하고 틀려서 자존심이 구겨졌지만, 과거만 믿고 교과서를 정성껏 들여다 보지 않은 것이 문제였을 수 있다. 색채 관리였나 교과서를 한 권 보기는 했는데, 그 교과서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표색계 중 하나였지만 최근에 다시 NCS 색채관리 교과서를 훑어보니 지문과 거의 같은 내용의 표색계가 한 단락 구성되어 있었다. 기본 교과서 몇 권 겨우 보는 것도 힘든데 NCS 교과서를 어떻게 전부 다 챙겨 볼 수 있지 모르겠다. 먼셀이나 오스트발트를 쓰라고 하면 A4 용지 한 바닥도 채울 것 같은데, 듣도 보도 못한 표색계였다. 컬러리스트 ..

WORKING 2019.03.12

디자인 공예 교과 기출 정리 : 조형

​조형은 교과 내용 지식에서 크게 어려운 부분이 없고, 내용이 많지 않은데 대신 문제풀이를 많이 해 보고, 다양한 도판을 보고 어떤 조형의 원리가 사용되었는지 찾아 내서 풀어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19년도 기출은 아무리 다시 봐도 딱 조화에 대해 묻고 있는데 설마 틀렸을까 모르겠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식의 답을 쓸 수도 있어서 도판을 들여다 볼 때 긴장하게 된다. 긴가민가인 경우도 많고 문제에서 딱 하나의 원리를 물어볼 수도 있지만 니가 정말 조형의 원리에 대한 기본 개념이 유목화가 되어 있느냐를 묻고 있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지문이 거의 교과서 내용과 같아서 토씨 하나 안틀리고 같은 개념을 교과서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다만 그 지문 자체가 이 원리가 저 원리고 저 원리가 이 원..

WORKING 2019.03.05

디자인 공예 교과 기출 정리 : 디자인사

​​드디어 본격 전공 교과, 기본 중의 기본인 디자인사 파트, 너무 기본이니까 그냥 다 이해하고 외우면 된다. 디자인사에 국한된 기출 문제 정리본과 전체 연대표 정리본 함께 올려둔다. 연대표는 시대순으로도 흐름을 볼 필요가 있겠다 싶어서 '한 권으로 읽는 20세기 디자인'에 있는 연대표 중 봐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것만 옮긴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뺄 부분이 거의 없어서 책과 별반 다르지 않다. 다만 한 눈에 볼 수 있게 되었지만 글씨가 정말 작다. 사무실 파티션에도 붙여 놓았었는데 붙인 후에는 거의 안 본 것 같다. 학원 강의에서 디자인사 부분을 정리하고, '세상을 바꾼 50가지 의자'와 잡지 '디자인'에서 기획 기사로 나왔던 것이 네이버 캐스트에 올라와 있던 '누가 몇 살에 무엇을 했나'를 탈탈 털..

WORKING 2019.02.25

디자인 공예 교과 기출 정리 : 교육 평가

오늘도 짜증나는 현실 자각 타임이 돌아 왔다. 이런 소소한 부분에서 짜증을 내고 참지 못하면 아니될 일이다. 그저 내 공부가 부족하였구나 반성하고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며 내적 동기화를 이루는 진솔한 사람이 되어야 교사가 될 자격이 있다고 할 수 있을텐데 나는 아직 아닌가보다. 죽을만큼 열심히 하지도 않고, 슬슬 설렁 설렁 재미로 하는 느낌도 있고, 공부가 덜 되었으니 탈락이 당연하지!! 긍정적으로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데, 지난 실기 준비반에서 옆 자리 최쓰앵님은 정색을 하시며 그런 소리 하시지 말라며 진중하게 다독여 주시는 걸 보고, 모름지기 쓰앵님의 자세란 이런 것인가 깨달았다. 나는 아직 모르겠다. 아직 절박하지 않고, 물러설 곳도 있고, 다른 길도 있고, 블로그 외부서비스 카테고리가 취미인 것처..

WORKING 2019.02.20

디자인 공예 교과 기출 정리 : 교수학습

기출을 정리하며 현실자각하는 타임, ARCS는 못 쓸 수가 없는 문제인데 무엇이 그리 급했다고 문제를 반 동강만 읽고 쓰다가 답안지 구성이 일단 엉망이 되었고,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지난 기출을 보아도 네 가지 요소를 크게 개괄적으로 아는 것 까지만 물어 보고 있는데 왜 하위 전략을 쓴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무엇일까, 그래서 내 점수는 날아갔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답지 확인하는 기간이 따로 있다고 하지만 보면 더 자괴감이 들 것 같아 다시 보고 싶지 않다. 그런거 모르고 싶다. 그냥 답안을 발표해 주면 좋겠다. 루브릭을 공개하면 좋겠다. 전공 교과에서도 타일러의 조직원리를 많이 물어 보는 편이다. 이번에 교육학에서 물어봤으니 안물어봤을 수 있고, 교육학에서 다른 걸 물어보면 또 나올 수도 있는..

WORKING 2019.02.13

디자인 공예 교과 기출 정리 : 교육과정

전체 기출 훑어서 정리했던 내용에 2019년도 문제를 추가하고 있는데 다시 한 번 깊은 빡침이 발생하였다. 정확히 뭘 물어 본 것인지 모르겠고, 성취 기준인지 학습모듈인지, 영역별 성취 수준인지 모호하고, 내용영역 명칭을 묻는 문제는 해당 내용 영역이 최신 개정 교육과정에 존재하지 않는다. 교육과정 평가원과 출제 기준을 다시 확인해 보았는데, 분명 2018년 4월 개정내용까지라고 되어 있지만, 그렇다면 변경되기 이전 내용과 변경된 내용 모두를 외우고 있으라는 문제였던 것인지 궁금하고, 디자인 공예 교과 쓰앵님들은 아무도 이의제기도 하지 않았다. 어차피 날려야 하고 불가능한 영역의 문제라 포기해야 하는 것인가? 최신 개정 교과만 확인하기에도 교과범위가 넓은데 개정 전 교과까지 꿰뚫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니 ..

WORKING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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