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삼볶음집 도시락 2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샐러드로 달리다가 폭망할 뻔 한 2022년 3주차 다이어트 메뉴

이제 지쳐가고 있다. 몸무게가 크게 변화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주에 이어 입을 수 있는 바지가 한 벌 더 추가되었다. 물론 지난 주에 입을 수 있게 된 바지나, 지금 입을 수 있게 된 바지나 입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지 편한 상태는 아니라서 앞으로 다이어트 식단을 2주만 유지하고 그만 둘 일은 아니다. 아직 입을 수 없는 바지가 한참 남아있는데, 다시 입으려면 석 달은 걸릴 것 같다. 다행히 전부 봄 가을 용이라 3월 쯤에나 입을 수 있으니 그 때까지 기록은 남기지 않더라도 식단은 최대한 유지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겠다. 물론 운동도 계속할 필요가 있다. 월요일부터 서브웨이 샐러드로 시작, 쉬림프 샐러드에 구운 베이컨과 에그 마요 추가, 치폴레 소스까지 합해서 395kcal 섭취 열량이 낮은 만큼 양도 푸..

EATING 2022.01.25

여의도 직장인 점심 : 구관이 명관, 오삼볶음집

거부할 수 없는 단골 점심 메뉴 중 하나인 직화구이집인 오삼 볶음집이 포장과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셨다. 언제부터인지 잘 모르지만 건물 밖에 서 있었던 엑스 배너가 눈에 들어오자마자 포장을 해 보기로 했다. 흑돈가의 두루치기, 별미 볶음집의 쭈삼과는 또 다른 맛의 오삼 볶음이다. 별미집과 흑돈가는 기본 2인분부터 주문할 수 있는데 오삼집은 1인분 용 도시락 용기에 따로 포장해 주신다. 별미집에서는 너무 푸짐해서 남은 쭈삼을 따로 포장해온 적은 있었는데 간단하게 쿠킹호일에 싸 주셨던 것 같다. 지금은 포장 서비스를 하고 계신지 들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맨하탄 빌딩 지하 식당가는 은근히 발길이 안 닿는 곳이다. 별미집은 잘 모르겠고, 흑돈가는 앱으로 포장 주문이 가능하니 포장이나 배달해서 먹는데 어려운..

EATING 20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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