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조 르브텀 2

아이패드 수채화, 묘사가 과한데 진짜 같지도 않은 오르조 르브텀 프렌치 토스트

스케치 이미지를 따로 남기고 싶었는데 종이 질감 레이어를 그림에만 적용하고 싶어서 이리 저리 만지다가 어느 새 홀랑 레이어를 합쳐 버린 것 같다. 과하지 않은 연필선으로 긋고 색을 진하게 척척 올리니 조금 나아 보이긴 한데, 베이컨 덩어리와 토스트 부분이 어울렁 더울렁 뭉쳐져서 거리감이 전혀 살지 않았다. 그래도 머리를 비우고 대충 손가는대로 턱턱 칠한 것 치고는 결과물이 그럭 저럭 괜찮아 다행이다. 2024.04.03 - [EATING] - 여의도 직장인 점심 : 깨달음을 얻게 해 준 오르조르브텀 여의도 직장인 점심 : 깨달음을 얻게 해 준 오르조르브텀떡볶이와 라면을 비롯한 분식을 너무 사랑하는 나를 탄수화물 중독자로 분류하고 살았었는데, 오르조 르브텀에서 딱 두 번 점심을 먹고는 절대로 내 자신을 탄..

여의도 직장인 점심 : 화이트 라구 파스타가 맛있는 오르조 르브텀, 미원빌딩 새 식당

휴직을 마치고 돌아오니 아주 오래전부터 식물이 한가득 놓여 있던 커피숍이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그 자리를 미슐랭 식당이라는 오스테리아 오르조가 맡았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더랬다. 모르긴 몰라도 맛있는 집이겠다 싶어서 일단 기억해 두었다가 천신만고 끝에 예약을 해서 다녀왔다. 포털에서 예약이 되기는 하는데 원하는 날짜 원하는 시간에는 예약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서 한 번에 쉽게 턱 예약을 할 수가 없었고 그나마 예약을 완료하고 나서도 함께 하기로 한 일행의 일정 변경으로 다시 한 번 일정을 조정해야 했는데 그것도 쉽지 않았다. 원래 처음 예약한 날에도 직장인의 점심 시간은 비껴간 시간이었지만 다시 날짜를 정정할 때에도 직장인의 점심 시간 피크 타임에는 자리가 없어 결국 늦은 점심을 먹게 되었다. 오후에는 ..

EATING 2023.12.2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