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서궁이 있던 곳에 새롭게 자리한 식당이다. 홍씨와 정씨가 주인이라 홍정식당일까하는 원초적인 생각에 배시시 웃었는데 다시 보니, 이름이 홍정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1층이지만 후미진 곳이라고 해야 할 정도로 안쪽으로 꺾어 들어가야 보이는 곳이라 사실 문을 연 줄도 몰랐고, 지나가다가 건물 주차장 담벼락 너머에 붙어 있는 간판 무리 중에 유독 하얗고 깨끗한 새 간판이 눈에 띄어서 찾아 가 보게 되었다. 원래 메인으로 내세우는 메뉴는 덮밥인것 같지만 그냥 먹고 싶은대로 주문했다. 알탕 매니아이자 알 킬러, 알 마니아 팀장님은 알탕을 주문하시고 나는 새우 튀김 우동 정식을 주문했다. 돈가스 정식 8,500원 카레 돈가스 정식 9,000원 돈가스 덮밥 7,000원 새우튀김 우동 정식 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