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직화구이 3

여의도 직장인 점심 : 구관이 명관, 오삼볶음집

거부할 수 없는 단골 점심 메뉴 중 하나인 직화구이집인 오삼 볶음집이 포장과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셨다. 언제부터인지 잘 모르지만 건물 밖에 서 있었던 엑스 배너가 눈에 들어오자마자 포장을 해 보기로 했다. 흑돈가의 두루치기, 별미 볶음집의 쭈삼과는 또 다른 맛의 오삼 볶음이다. 별미집과 흑돈가는 기본 2인분부터 주문할 수 있는데 오삼집은 1인분 용 도시락 용기에 따로 포장해 주신다. 별미집에서는 너무 푸짐해서 남은 쭈삼을 따로 포장해온 적은 있었는데 간단하게 쿠킹호일에 싸 주셨던 것 같다. 지금은 포장 서비스를 하고 계신지 들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맨하탄 빌딩 지하 식당가는 은근히 발길이 안 닿는 곳이다. 별미집은 잘 모르겠고, 흑돈가는 앱으로 포장 주문이 가능하니 포장이나 배달해서 먹는데 어려운..

EATING 2021.02.16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방문 식당은 푸짐한 식당이더라.

이제는 확진자 동선에서도 식당 이름은 다 지워져서 모든 식당을 다 알 수는 없지만, 처음 동선이 공개되면서 식당 이름들을 알게 되었을 때 우리가 다니던 식당인가가 제일 중요했지만, 막상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는 식당 이름을 확인하는 순간 떠오르는 생각은 '내가 모르는 맛집인가?'였다. 몇 군데는 정말 취향이 확연히 달라서 맛집이라고 해도 관심이 가지 않는 곳이었고 그 중 몇 군데는 호기심이 생겼다. 수제비로 유명하다는 식당은 방송 중 포장해서 먹는 장면도 본 적이 있었고, 누군가의 단골 식당이라고도 하니 정말 맛있나 궁금해졌다. 본격적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 풀 꺾여 조금씩 근처 식당에 나가 점심을 먹기 시작할 무렵 수제비 식당에 일단 가 보기로 했다. 확진자 식당으로 소문난 식당은 손님이 없다고 누가..

EATING 2020.05.12

여의도 직장인 점심 : 두루치기는 역시 흑돈가

곤드레나물밥이 맛있었던 곤누리가 사라졌다. 2018/10/23 - [EATING] - 여의도 직장인 점심 : 건강한 점심 메뉴 곤드레나물밥과 사과케일 쥬스 여의도 직장인 점심 : 건강한 점심 메뉴 곤드레나물밥과 사과케일 쥬스 ​지하식당가에 들어 갔을 때 제일 사람이 많고 줄이 길어서 영영 왜 맛있는 집인지 확인하지 못할 집일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하루는 마음 먹고 줄을 서기로 하고 갔다. 팀장님은 빨간 고추장 찌개에 버섯을 올.. d0u0p.tistory.com 곤누리가 있던 자리에는 직화구이를 주메뉴로 하는 식당이 새롭지 않은 느낌으로 새롭게 영업중이었다. 새로운 식당이라고 하기에는 곤누리에서 만들던 메뉴 중 직화구이를 남겨 직화구이 메뉴를 주로 하고, 곤누리에서 쓰던 비품들을 버리지 않고 그대로 활용..

EATING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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