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서궁 2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서궁 군만두 콤비네이션

어차피 자장면과 짬뽕이 없어서 서운했던 서궁에서 군만두를 포장해서 먹을 때마다 다양한 조합으로 시도해 보고 있다. 오징어 짬뽕이 없어서 새우탕컵을 들고 왔는데, 새우탕컵이 제일 별로 였고, 늘 부족한 느낌이었던 짜파구리 컵과 먹으니 양도 적당하고 궁합도 잘 맞아서 아주 잘 먹었다. 오징어 짬뽕도 괜찮을 것 같았는데 생각만큼 훌륭하지는 않았다. 가장 좋았던 조합은 오영주 김밥의 쫄면이었다. 옹기 수제비는 포장이 어려우니 옹기 수제비의 비빔만두 대신으로도 꽤 괜찮은 조합이다. 국물이 있는 수제비를 제대로 포장해 오는 일은 아마도 불가능하지 않을까, 얌전하게 걸어서 무사히 도착했을 때 수제비가 불어터지지 않고 제 맛을 낼 것이라는 확신이 없다. 혹시나 양이 부족할까 싶어서 김밥을 한 줄 추가했더니 둘이 먹기에..

EATING 2021.02.23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일주일에 만두 나흘 먹기 feat. 대동문 회식

사실 월요일에 중국집으로 가기 전에 팀장님이 먼저 제안하신 메뉴부터 이미 만두국이었는데, 날도 따뜻해졌고, 만두국은 비싸졌고, 자꾸 질긴 고기도 씹혀서 한 번 거절까지 해 놓고 그 뒤로 매일 만두를 먹게 되었다. 두 번째 날의 첫 번째 만두, 일호 면옥의 두 알 만두 2019/06/28 - [EATING] - 여의도 직장인 점심 : 냉면 여의도 직장인 점심 : 냉면 평양냉면과 함흥냉면 두 가지 중 제일 가까운 곳에 있고 고소한 메밀 맛이 가득한 평양냉면을 먹을 수 있는 광화문 국밥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 사진으로 다시 봐도 그 맛이 다시 떠오르고 식욕이 돋는다. 2019/.. d0u0p.tistory.com 화요일에 갔던 일호 면옥의 두 알 만두를 필두로 서궁의 군만두와 평범한 분식접에서의 팝만두, 군..

EATING 201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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