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국밥 3

여의도 직장인 점심 : 겨울엔 냉면이 없는 광화문 국밥과 커밍순 에그드랍, 마마된장

따끈한 국밥과 칼칼한 비빔냉면을 먹으러 오랜만에 들렀는데 메뉴에 냉면이 없어서 적잖이 실망을 했지만 계산할 때 여쭤보니 여름에 다시 하실거라 하신다. 내년에 냉면이 메뉴에 다시 나타날 때에는 가격이 올라 있을 것이고, 메뉴에 사라졌다 나타나면 오르기 전 가격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을 것이고, 그런가보다 하고 먹게 되겠지, 아무튼 냉면은 기다려야겠다. 2019/03/25 - [EATING] -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역시나 가격이 오른 광화문국밥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역시나 가격이 오른 광화문국밥 새 해가 되고 나자마자 미쉐린 가이드 빕구르망에 선정되었다는 입간판이 나타났고, 그것과는 상관없이 종종 식사를 하러 갔었는데 지난 주에 들러서 계산을 하는데, 팀장님이 그 전에 계산했을 때랑 뭔가 뒷자리.. d..

EATING 2019.12.17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역시나 가격이 오른 광화문국밥

새 해가 되고 나자마자 미쉐린 가이드 빕구르망에 선정되었다는 입간판이 나타났고, 그것과는 상관없이 종종 식사를 하러 갔었는데 지난 주에 들러서 계산을 하는데, 팀장님이 그 전에 계산했을 때랑 뭔가 뒷자리가 바뀐 듯한 기분이 든다고 하셔서 확인해 보니, 그나마 다행이랄까 냉면만 가격이 올랐다. ​ 광화문국밥 메뉴돼지국밥 8,500원평양냉면 10,000원 > 11,000원 11,500원순면 12,000원 (2인 이상 주문 가능, 메밀 95%, 다음에 도전 예정) 메뉴에서 사라짐 돼지수육 23,000원 (반 접시 14,000원)소내포수육 30,000원 (양, 소양지, 스지)저염명란 오이무침 12,000원 ​냉면 가격이 오른데에는 나름 이유가 있음을 알리는 안내가 붙어있었는데, 계산을 마치고 나서야 눈에 들어 ..

EATING 2019.03.25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주호가 김치국시국밥

낯 선 식당이 들어섰다. 김치국시국밥이라는 처음 보는 메뉴가 있지만 김치국에 국수와 밥이 들어있을 것이라고 쉽게 짐작할 수 있는 메뉴라서 거부감없이 개업한 지 얼마 안되는 식당에 들어가 볼 수 있었다. 홀 분위기가 약간 묘한 것이 1인 식사를 위한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기도 하고 새 테이블과 새 의자가 메뉴에 비해 생경한 느낌이었다. 벽 한 편에 전쟁 시절 피난민들이 여러가지 재료를 넣고 끓여 먹던 것에서 유래되어 김치와 떡 면, 밥 등을 넣고 칼칼하고 시원하게 끓여 먹는 음식으로 변하게된 부산 고유의 국밥이라고 벽 한 편에 적혀 있지만 우리가 피난민도 아니었던 데다가 경상도에서 살아 본 적도 없고 돼지국밥만큼 유명한 음식도 아니라 생소했다. 게다가 김치국에 밥과 국수가 함께 들어있는 모습이 약간은 ..

EATING 201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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