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플라워 2

3월의 드로잉 : How to draw modern florals by Alli Koch

지난 달의 바람과는 달리 새 스케치북은 열지 못 했고, 시작했던 모던 플로럴 드로잉을 끝까지 가 보겠다고 마음 먹었다. 아주 끝까지는 가지 못했지만 기본형 정도까지는 겨우 마무리했다. 사실 조그만 포스트잇에 흰 색 펜으로 뚝딱 빨리 그리는 방법으로 바꿔서 하나 그리는데 5분이면 되는데, 아차하면 하루에 하나 맘 잡고 그리는 일을 잊고 만다. 방학때마다 그리는 원형 계획표라도 짜 두고 타이머를 맞춰야 할까, 드문드문 그날 필요한 일과 공부와 기타 해야 할 일을 다이어리에 챙기기는 하는데 정신줄이 너무 쉽게 풀린다. 1/4분기가 지났으니 다시 정신차려 계획 단디 세워 움직여야겠다. 텍사스에 사시는 앨리 코치의 책이 어떻게 내 손에 들어왔을까, 벌써 한 달이 훌쩍 지나가고 있어 기억이 가물가물다. 안나 메이슨..

DRAWING/WATER COLOR 2019.03.31

2019 2월의 드로잉

1일1그림은 포기하고 1달10그림만 하자 했는데도, 못 채웠다.그래도 구매한지 일년이 더 지난 e+m 그라파이트 스틸을 꺼내 쓰고, 생각보다 손에 잘 맞고 결과물이 좋아서 만족스럽다. 묵직해서 직선을 그을 때 훨씬 편하게 그어지는 느낌이고, 심도 6B정도 넣었더니 명암 표현도 수월해서 좋다. 마지막 의자 그림만 팔로미노 윙을 사용했는데, 팔로미노에서 판매중인 고급형 스케치노트를 호기롭게 주문해서 연필을 구성해 넣다 보니 그동안 쓰던 팔로미노블랙윙을 찾게 되어서 슥삭슥삭 써 보았다. 그라파이트 스틸은 묵직하게 소묘하기 좋은데 비해, 디테일한 표현하기에는 적당히 무르고 일반적인 심의 연필이 나은것 같다. 스케치북폴리오를 구매하면 지우개가 달린 팔로미노윙 세 자루와 무르기 정도가 각각 다른 팔로미노 연필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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