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WING/COLOR PENCIL 18

기초 보태니컬 아트 : 색연필로 그리는 컬러 별 꽃 한 송이, 양귀비 채색 중

이 책이 정말 좋은 점은 스케치에 신경쓰지 않고 색연필 채색을 연습해 보기에 좋다는 것이다. 스케치하는데에서부터 막히면 스트레스 받을 것 같고, 채색 전에 스케치 먼저 하는 일이 무슨 천리 가는 길에 한 걸음 딛는 것 마냥 어려운데 그 단계를 훌쩍 넘어갈 수 있어서 좋다. 칠하기 전에 필요한 색들을 확인한다고 했는데, 전체 색상표를 안 봤었는지, 121번은 스칼렛을 쓸 수 있을 것 같고, PC924번은 알리자린 크림슨을 쓰면 될 것 같은데 왜 엄한 색들만 가지고 비교했었는지 모르겠다. 피곤했었나? 색연필 잃어 버렸나? 2019/06/15 - [DRAWING/COLOR PENCIL] - 겨우 끝낸 까렌다쉬 루미넌스 6901 색상표 겨우 끝낸 까렌다쉬 루미넌스 6901 색상표 저채도의 부드러운 색이 풍부하게..

기초 보태니컬 아트 : 색연필로 그리는 컬러 별 꽃 한 송이, 작약, 망했다.

줄기를 너무 진하게 칠해버렸다. 라문아물레또를 켜고 기쁜 마음에 막 성급하게 그어댔더니 이렇게 되고야 말았다. 2019/08/11 - [THANKSGIVING] - 알렉산드로 멘디니가 디자인한 그 무언가를 하나는 갖고 싶어서 구매한 라문 아물레또 스탠드 알렉산드로 멘디니가 디자인한 그 무언가를 하나는 갖고 싶어서 구매한 라문 아물레또 스탠드 2019/08/04 - [DRAWING] - 8월에는 끝내고 싶은 드로잉 : 작약 8월에는 끝내고 싶은 드로잉 : 작약 아, 색이름 적어 놓은 컷을 어쨌는지 모르겠는데, 완성되면 다시 정리해야겠다. 지난 번 구매한 책으로 일단 열.. d0u0p.tistory.com 원래 책 버전은 줄기가 이 정도로 밝은 느낌인데, 완급을 조절하는 일이 이렇게 어려운 일이었나보다. 다..

기초 보태니컬 아트 : 장미 잎

상상의 나래를 펴서 칠하다가 계속 망하지 말고, 꼭 사진이라도 다시 확인합시다. 튜토리얼을 봐서는 잎맥의 모양이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아서 어렵고, 주맥과 측맥이 갈라지는 부분이나 전체 볼륨감은 꼭 실사 이미지를 확인해야겠다. 글로 다 이해가 되지 않고, 인쇄된 그림만 보고 하려니 감을 못 잡고 헤매다가 사진 꺼내 들고 이런 느낌인가 다시 수정해 보고 얼추 이런 느낌인가 보다 깨닫긴 했는데, 더는 칠하지 않았다. 이미 다른 잎의 맥들이 다 엉망이 되었으니 새로 연습해야 할 것 같은데 그러기에는 또 색연필이 아깝다. 잎 연습부터 한다고 시작했다가 이미 DARK SAP GREEN이 특히 다른 색상보다 키가 쑥 줄어 들어서 아차 싶어서 일단 멈췄다. 양장본이라 들고 다니면서 보기에는 무거워서 휴대폰에 필요한 부..

기초 보태니컬 아트 : 색연필로 그리는 컬러별 꽃 한 송이, 장미

책이 일단 두꺼워서 매번 들고 다니며 작업하기 어려우니 필요한 부분만 스마트폰으로 촬영해서 보면서 작업을 띄엄띄엄했다. 완성된 그림을 함께 보면서 작업해야 하는데 작정하고 앉아서 그림을 그릴 환경이 아니라 어렵고, 내 작업물과 중간중간의 튜토리얼만 들여다 보고 작업하니 어느 정도가 완성의 수준인가를 가늠하기가 어렵다. 이렇게 대조해 놓고 보니 아직 한참 더 칠해야 하는구나 알 수 있는데, 사실 그냥 이 정도로 자연스럽고 밝은 분위기가 좋은 것 같기도 한데 꼭 굳이 더 칠해야 할까도 모르곘다. 두고 두고 보면서 생각해 볼 일이다. 그리고, 책에 설명되어 있는 색연필과 100% 같은 컬러를 사용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맨 위 두번째 나와 있는 파버카스텔 Fuchsia를 까렌다쉬 Purplish Red로 대체해..

겨우 끝낸 까렌다쉬 루미넌스 6901 색상표

저채도의 부드러운 색이 풍부하게 많아서 좋긴 한데, 기본 색상이 따로 더 필요해 보인다. 우하단 마지막 두 색상은 파블로 퍼머넌트 컬러에서 선택해서 별도로 구매한 색들인데, 전체 컬러를 보니 핑크 계열이 부족한 느낌이 든다. 파블로 색상 구성은 어떤지 보고 핑크색을 좀 골라와야겠다. 그보다는 연습할 책도 사 두었는데 도트펜을 아직 못 샀다. 갈 길이 구만리다. 영상은 아직도 편집이 끝나지 않았다. 네이밍 적어 넣다 오타내서 새로 칠하고 새로 적고 여러 번 하느라 촬영도 오래 걸리고 완성하기까지 꽤 오래 걸렸다. 나머지 부분 부지런히 편집해야 한다.

그림 그리기 좋은 날 : 붓꽃

노랑 보라 완벽한 보색이 서로 어울리는 분위기의 꽃을 골라 보았다. 사용된 컬러는 LEAF GREEN EMERALD GREEN LIGHT CADMIUM YELLOW CADMIUM YELLOW DARK CADMIUM YELLOW PINK MADDER LAKE PURPLE VIOLET MAUVE​ 많지 않은 색이라 챙겨 들고 나가기 쉬웠던 것으로 기억된다. 추석 때 마무리하고 사실 수국까지 해 보고 싶었는데, 일단은 붓 꽃 이후에 또 마음과 정신이 바빠져서 색연필을 자연스레 놓게 되었고, 포스팅마저 잊고 있었다. 그렇지 뭐, 부지런과는 너무 거리가 멀다. ​ 스케치 했을 때의 사진을 보니, 처음으로 집 앞 정자에 나가 여유롭게 그림을 그리겠다는 시도를 했었더랬는데, 너무 가을 초입이었던 터라, 더 이상 추워..

그림 그리기 좋은 날 꽃 : 튤립

종이가 잘 못 되었음을 깨달은 이후 한참 후에 종이를 구매하였고, 찾아보니 그냥 모조지나 제도용지를 쓴다고 하여 제도지 구하러 삼만리 했지만 못 찾아서 결국 색연필 전용 스케치패드를 써 보기로 하였다. 스케치를 해 두었던게 2월인 것 같고, 그 동안 한국사 시험도 보고, 교과 전공에 교육학에 마음이 바빠서, 미뤄 두었던 것을 오늘에야 꺼내서 겨우 완성했다. 튜토리얼 북인 "그림그리기 좋은 날"에 나온 색들은 아래와 같으나, ​ Cadmium Yellow Pale Geranium Lake Dark Chrome Yellow Sanguine Leaf Green Venetian Red Indian Red Dark Phtalo Green Walnut Brown 적고 보니, 줄기에 베네치안 레드, 인디안 레드 넣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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