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5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용 정리 (4) 조선, 이렇게 공부하면 망삘

엑셀 파일을 열어보니, 상단에 있는 중앙, 지방 조직과 군사조직에 대한 내용을 쏙 빼먹고 정리를 안했고, 두 문제 틀렸는데 그 중 한 문제가 조선시대 군사조직 명칭에 관한 문제였다. 이 모양이니 당연히 틀릴 수 밖에없었다. 심지어 후기 고종부터는 각종 양요와 조약, 전쟁에 이르기까지 어마 무시한 격변의 시대가 있기 때문에 홀랑 빼 놓았다. 아무리 들여다 봐도 다양한 성격의 독립군 활동은 잘 새겨지지 않았다. 다시 시험을 보라고 한다면 조선시대까지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으나, 이 후부터는 강의를 좀 들어 보던가 해야 할 것 같다. 기회가 되면 추가로 정리해 두어도 좋겠지만 기약할 수는 없고, 시험 볼 필요가 있을 때나 되야 부랴부랴 들여다 보면 다행일 것 같다. 2018/06/17 - [WRITING]..

WRITING 2018.06.21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용 정리 (3) 고려시대, 이쯤되면 엑셀 정리 포기

열심히 정리는 했는데 해 놓고 나니 확실히 파일은 쓸모가 없다고 생각되었다. 이게 A3에 출력한다 해도 깨알같을 것이고, A4는 정말 말도 안되는 상황일 것 같아 보였다. 굴하지 않고 일단 하던 것이나 마무리하자는 마음으로 정리해 보았으나 만드는 과정 중에 교과서 내용을 되짚어 보기는 했다 정도라면 모를까, 무쓸모 파일이 되었다. 고려시대니까, 함께 보면 좋은 드라마는 태조 왕건(KBS 웹 방송에서 매일 늘 언제나 재방송중), 광종이 나오는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기황후, 고려 후기와 조선의 성립과정은 육룡이 나르샤 정도 보면 정말 재미있겠다. 공부를 하자는 건가, 드라마를 보자는 건가 싶겠지만, 교과서 내용 훑고 복습하는 차원에서 보다 보면 훨씬 흥미진진하다. 무인시대도 있긴 한데, 넘 오래된 느낌이..

WRITING 2018.06.17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용 정리 (2) 삼국시대 흥망성쇠

삼국시대에서 흥미진진했던 부분은 장보고가 자기 딸을 왕비로 책봉하려다가 실패해서 난리를 일으켰다거나, 김춘추가 과감한 대당외교를 펼치게 된 까닭이 의자왕의 침략에 의해 딸과 사위를 잃게 된 것이라거나, 선덕여왕이 어느 날 갑자기 그냥 이유없이 아파서 난을 진압하기도 전에 죽어버린 것, 각 나라 별로 전략적인 결혼으로 동맹을 맺는 것, 신라 장군으로 유명한 김유신은 원래 가야 사람이라는 것 등등 여러가지 많았지만 시험에 나오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3급 난이도는 문제에서 "조선"시대의 제도를 물으면 보기에 고려, 신라, 고구려, 조선시대의 제도를 섞어 놓는 정도라 보기를 보고 조선시대의 제도를 찾을 수 있는 정도면 별 어려움 없을 정도이니, 이런 구구절절한 정리 문서까지도 필요 없었다. 진짜 열심히 만들었는..

WRITING 2018.05.30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용 정리 (1) 고대

구석에 쳐박아 뒀던 책을 다시 꺼내 보니 상하권으로 나눠진 "설민석 공무원 한국사"를 보았던 것이었다. 3급 볼거면서 왜 이 책을 샀는지 모르겠으나 서점에 직접 가서 보고 고르려고 갔는데 설민석 한국사 책은 거의 안 보이고 하나 남은 것이 이 책이라 그냥 들고 왔나 보다. 왜 그랬니, 과거의 나님아!아래 이미지는 캡처본이고, PDF파일을 별도로 첨부 : 처음 책을 열면 챕터 별로 앞 쪽에 요약 도표와 챕터의 말미에 요약 도표가 각각 나오는데, 각각 다른 내용이라 하나로 합치는데 주력했던 것 같다. 합치면서 세부 내용 중 필요한 부분을 추가하고 시기 별로 비교해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첫 챕터는 파워포인트로 작성해도 무난하게 넘길 수 있었으나, 삼국시대부터는 거의 안드로메다 연대기 수준이라 파워포인트를 포..

WRITING 2018.05.25

부끄럽게 정공법으로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 3급 95점 받기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 3급 따위에 95점이나 받고, 다 쓸 데 없다. 자격증 취득을 위한 커트라인 점수만 받으면 되시는 분들은 그냥 문제집 한 권 구매하시고 통으로 다 풀어 보신 후, 오답만 걸러서 훑어 보시는 정도만 하시면 자격요건은 쉽게 통과하실 수 있는 것을 괜한 짓을 했다. 작년에 갑자기 일을 쉬게 되면서 시간이 너무나 남으니 열심히 공부했던 것이고, 100점 받을까봐 내심 두근두근하면서 즐겁게 시험을 봤다. 미성년자이신 분들은 신분 확인할 수 있는 학생증 및 기타 신분증 꼭 지참하시기 바란다. 시험장에서 학생증 없어서 귀가 조치된 학생이 있어서 너무 안타까웠다. 일단 시험 준비를 위해 책을 한 권 샀다. 설민석 선생님의 중급 한국사를 사서 일정을 쪼개서 챕터 별로 엑셀을 켜고 기억해야 하는 부..

WRITING 201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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