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은 있어서, 맛집으로 분류하고 싶지만, 분위기는 쎄한 집이다. 다들 파스타가 맛있다고 하여 사촌 동생이 주말에 가 보았는데 의외로 사람이 많아서 못 먹어서 아쉽다며 가 보고 싶다 하여 처음 갔었다. 먹어 보고 싶었던 우니 오일 파스타와 감자 페코리노 크림치즈 뇨끼, 팬케이크를 주문했는데 의외로 페코리노 크림치즈 뇨끼가 매우 맛이 있었고, 우니 오일파스타는 적당히 생각했던 만큼 맛이 있었다. 다만 첫 방문이 토요일 오후 한시가 조금 지난 시간이었는데, 서빙하시는 분이 무려 세 번이나 세시 반부터 브레이크 타임인데 괜찮으시겠냐고 반복해서 물어서 인상이 좋지 않았다. 음식이 나오고 파스타 먹는데 두 시간 이상이 걸리나? 매장에 들어서자 마자 한 번, 메뉴판 건네면서 한번, 주문 받으면서 또 한 번 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