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우리나라는 왜 이런 책 없나 모르겠다. 한자 문화권이라 붓이나 만년필 친화적인 나라인가 싶고, 북경 관광지 서점에서 이런 책 보고 너무 기뻐서 사들고 왔다. 이 책 말고도 그림 그리기 좋은 날 저자의 다른 원서도 많아서 다 사고 싶었지만 꾹 참고 한 권 골랐고, 캘리그라피 코너가 별도로 있었는데 서예와 관련된 책, 한자 서체에 대한 책, 그리고 글씨 연습하기 좋은 이런 책이 있었다. 특별히 큰 서점에는 들르지 않았고, 북경 전문대가에 갔을 때 대책란 거리에서 잠시 시간 보내려고 들어갔던 서점이었는데 중국 대표 브랜드 만년필인 영웅 만년필도 여러가지 구비가 되어 있었던 것을 보면 관광지라 그에 맞게 특화된 곳이라 외국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아이템들을 구비해 놓은 것일 수도 있겠다. 사 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