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가 사실 어렵게 내고자 하면 끝도 없이 어렵게 낼 수 있을 것 같은데 난이도가 과하다 싶은 문제는 나오지 않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뜬금없는 표색계의 이름을 물어 봐서 당황하고 틀려서 자존심이 구겨졌지만, 과거만 믿고 교과서를 정성껏 들여다 보지 않은 것이 문제였을 수 있다. 색채 관리였나 교과서를 한 권 보기는 했는데, 그 교과서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표색계 중 하나였지만 최근에 다시 NCS 색채관리 교과서를 훑어보니 지문과 거의 같은 내용의 표색계가 한 단락 구성되어 있었다. 기본 교과서 몇 권 겨우 보는 것도 힘든데 NCS 교과서를 어떻게 전부 다 챙겨 볼 수 있지 모르겠다. 먼셀이나 오스트발트를 쓰라고 하면 A4 용지 한 바닥도 채울 것 같은데, 듣도 보도 못한 표색계였다. 컬러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