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퍼스트플러스에이드 2

여의도 직장인 점심 : 명란은 꼭 아보카도가 필요한가?

채소 튀김이 올라가 있는 오미식당의 10,000원 짜리 명란덮밥에는 아보카도가 없다. IFC 몰에 닭고기 도시락을 사러 갔다가 허탕을 치고 두리번거리다 오미식당을 찾아갔더니 다행히 메뉴 포장이 가능하다고 해서 신나게 사들고 왔다. 오는 동안 튀김이 한 김 식는 바람에 바삭한 느낌은 사라졌지만, 식었어도 식은대로 부드러운 느낌과 고소한 맛이 있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새콤짭조름한 장아찌 하나와 와사비가 화룡정점이랄까, 전에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아보카도가 없어도 모든 재료가 명란과 잘 어울려 조화롭고 맛있다. 단 맛, 짠 맛, 쓴 맛, 신 맛, 감칠 맛, 다섯 가지 맛을 정성스럽게 담는다는 오미식당이고, 음식 또한 식당 이름에 딱 어울리는 매력적인 맛을 갖고 있는 것이다. 명란과 아보카도가 짝궁..

EATING 2021.01.12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스트레스가 머리 꼭대기까지 차 올랐을 때 월급 털어 기분 풀기 좋은 오투타워 퍼스트+에이드와 히노노리

마음 간절한 산방식당 밀면도 올 해는 못 먹고 지나갈 정도로 오투타워는 사무실에서 거리가 먼 곳에 있는데, DHL 찾아 삼만리를 하던 중 우연히 산방식당이 있는 오투타워 1층에 새로 생긴 식당들이 눈에 들어왔다. 2020/01/26 - [EATING] -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제주에서 못 먹고 온 산방식당 밀면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제주에서 못 먹고 온 산방식당 밀면 여의도에 산방식당이 생겼다. 예전에 제주에 갔을 때, 당시 함께 갔던 친구의 제주 거주자 친구가 추천한 식당 리스트에 있었던 식당이었는데 밀면집이라고 해서 의아해 했고, 삼방산 근처라서 d0u0p.tistory.com 두 식당 모두 오투타워 1층에 나란히 자리잡고 있어서 지나던 길에 잠시 둘러볼 수 있었는데 모두 만만한 가격대는 아니었지..

EATING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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