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투썸플레이스 2

여의도 직장인 점심 : 투썸플레이스에서 찾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크로크무슈

따뜻하고 부드러운 크로크무슈가 4,300원에 아메리카노가 할인 가격으로 2,000원이니 가볍게 점심 먹기 적당하고 좋아서 자주 찾아갈 것 같았다. 그러나, 이미 휴직중이라 집에 갇혀 있다. 외출이 내키는 날, 집 근처 투썸 플레이스 가서 여유를 즐겨봐야겠다. 여의도에 있던 투썸플레이스는 열 두시 근처에 자리 잡을 때는 자리도 많고 조용해서 집중해서 책 보며 간단히 먹기 좋기는 했는데, 30분 쯤 지나자 마자 커피 손님들이 몰려들어 온 실내가 떠들썩하니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조용한 분위기는 부지런한 자만 즐길 수 있나 보다. 이제 슬슬 동네 마실도 나갈 법 한데, 아직은 집이 좋은 쌀쌀한 날씨라 언제 나갈지 모르겠다.

EATING 2023.03.17

여의도 직장인 점심 : 롯데리아가 문 닫은 보람이 있는 투썸플레이스

언제부터 투썸플레이스에서 브런치를 먹을 수 있었던 것일까? 새우 버거 먹으러 나섰다가 공사중인 현장을 보고 망연자실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투썸플레이스가 오픈한지 벌써 열흘이 지났다. 그 사이 잠깐 샌드위치가 먹고 싶어서 갔었는데, 다양한 브런치 메뉴와 모닝 세트 메뉴가 맛있어 보였으나 모닝 메뉴는 단품으로 판매하지도 않고 오전 열 시까지만 세트로 판매한다고 하니 당연히 주문할 수 없었고, 브런치 메뉴는 그 날 위장 상태가 소화할 수 있을만한 양이 아니었다. 정말 가볍게 샌드위치를 먹고 싶어서 갔는데 갑자기 푸짐한 브런치를 먹을 수는 없었다. 샌드위치도 최대한 심플한 메뉴를 찾아 선택했다. 담백하고 고소한 에그 샌드위치가 최선의 선택이었고 후회없는 선택이었다. 4월 말까지 커피 1+1 행사중이라 하니 ..

EATING 202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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