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창고 3

여의도 직장인 점심 : 3주차, 이제는 조금 지겨워진 다이어트 메뉴

연예인 박모씨처럼 아점으로 아바라 한 잔만 마시는 것 까지는 언감생심이지만 그간 꼼꼼하게 열량 확인하면서 먹고, 운동한 덕분에 아주 조금씩은 감량이 되고 있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식단을 챙기고는 있지만 그 과정은 번거롭고 고되다. 그래도 시작했으니 끝은 보겠다는 마음으로 적는다. 월요일 : 키토새우튀김 김밥보다 묵직한 매운멸추김밥 300g, 432kcal 바르다 김선생의 키토 새우 튀김 김밥은 밥 대신 들어 있는 달걀 지단이 하늘하늘한 느낌이라 그런지 밥이 들어 있는 김밥보다 무게도 덜 나가나 보다. 매운 멸추 김밥은 계량해 보니 300g이나 되었으나, 뭐 열량은 괜찮은 편이었다. 매콤하고 짭조롬해서 좋다. 화요일 : 고민스러웠던 점심 외식이었지만 슬기 만점 메뉴, 총 409kcal 차마 저울을 식..

EATING 2021.12.29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창고 43 점심 메뉴

돈 많이 벌어서 창고에서는 고기만 먹어야겠다. 2018/09/20 - [EATING] - 여의도 한우 : 도쿄등심과 창고43 여의도 한우 : 도쿄등심과 창고43 결론부터 말하면 나에게는 창고43이 더 낫다. 노릿한 고기냄새 싫어하는 나는 고기 먹을 때 마늘이 필수라고 생각하며, 한국식으로 쌈싸먹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고기궁합이라고 생각하는데, 도쿄등심은 차별화를.. d0u0p.tistory.com 점심 메뉴도 살짝 기대하고 가 보았으나 메뉴는 그렇다 치고 이런 반찬 구성이라면 어지간하면 가지 않을 것 같다. 깍두기는 볶음밥 해 주실 때 들어가는 그 깍두기니까 당연히 잘 익어 맛있는 깍두기라 좋지만 이미 육개장에 가득 들어가는 고사리가 나물 반찬으로 또 나온다는 것은 콩나물 국밥집에서 남은 콩나물로 콩나물..

EATING 2019.06.16

여의도 한우 : 도쿄등심과 창고43

결론부터 말하면 나에게는 창고43이 더 낫다. 노릿한 고기냄새 싫어하는 나는 고기 먹을 때 마늘이 필수라고 생각하며, 한국식으로 쌈싸먹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고기궁합이라고 생각하는데, 도쿄등심은 차별화를 위한 구성이겠지만 고기만으로도 괜찮은데 트러플오일이 들어 있는 치즈와 파마산 치즈로 버무린 시금치와 겨자가 곁들여 나오는 구성이라는 데에서 물음표가 떴고, 그렇게 함께 곁들여 먹어서 정말 맛있다 느껴지면 모르겠는데, 이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나보다 싶은 심드렁한 느낌이었다. 두 집 모두 일인분에 오만원 정도는 각오하고 먹어야 하는데, 도쿄등심 가는 날은 하필 또!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이었지만 고기의 풍미가 어쩌고 하기 이전에 전채로 나오는 모찌리 도후와 연어 샐러드, 크림새우 고로케에서 이미 다시 안 가..

EATING 2018.09.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