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육개장 2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이화수 육개장의 신메뉴 부대 육개장

2018/05/31 - [EATING] -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이화 육개장작년에 너무 흥분해서 글을 썼는지, 원래 이름이 이화수 육개장인데 왜 이화 육개장이라고 마음대로 적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메뉴 몇 가지와 가격이 변동되면서 이름도 바뀌었나 착각했다가, 오래 오래 다니셨던 다른 분들의 말씀에 하는 수 없이 수긍했다. 착각의 구렁텅이에 빠졌었다. ​쫄깃한 면발의 칼국수가 먹고 싶었지만 새로운 메뉴에 도전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혹시 부대 육개장도 국수 메뉴가 가능할 수도 있으니 주문 전에 확인하니 밥만 가능하다고 하셔서 하는 수 없이 면을 포기했다. 가격이 제법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해야 할 것 같다. 한 그릇에 천원을 더 붙여 놓으니 9,000원이 되어서 생각보다 부담스러운 가격이 되었고,..

EATING 2019.03.21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이화 육개장

결론부터 말하면 팀장님 나빠요, 엄청 맛있는데 한 달이 지나서야 데려가시다니요. 팀장님은 육개장이 싫다고 하셨어~팀장님은 육개장이 싫다고 하셨어~ 야이야이야아~ 그렇게 살아가고~팀장님은 파도 싫어 하신다. 파 싫어하시는 어르신들이 생각보다 많다. 그에 비하면 나도 똑같이 편식하지만 나는 파를 매우 좋아하는 게 틀림없다. 떡볶이에도 파가 안 들어 있으면 맛집으로 넣고 싶지 않다. 부민옥 육개장도 좋아하는데, 약간 더 칼칼한 맛이 있어서 좋았다. 다시 봐도 침 고이는 메뉴 등극하셨다.특이한 것은 맑은 육개장 메뉴가 있다는 것이지만 맑은 고깃국물은 전혀 내 취향이 아니라 패스할 뻔 했으나, 칼칼한 육개장 칼국수는 맛이 있고도 맛이 있었다. 8천원이지만 용서할 수 있다. 차병원 앞 홍익 육개장 보다는 부민옥이 ..

EATING 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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