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보리굴비 2

여의도 직장인 비싼 점심 : 새로운 보리굴비집, 사계국화

밥집은 밥이 맛있어야 한다는 슬로건이 눈에 확 들어와 홀려서 갔던 새로운 식당이다. 원래 황태구이집 자린고비였는데 드디어 다른 식당으로 바뀐 모양이다. 자린고비도 밥 자체가 맛있어서 좋아했던 식당이었는데 다시 여의도로 출근하면서 찾아 갔다가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다른 빌딩에 또 하나의 자린고비가 있는데 아직 못 가 봤다. 멀다. 심리적으로나 물리적으로나 애매하게 먼 곳에 위치한 곳이다. 보리굴비에는 녹차영양돌솥밥이 나오고, 박대구이에는 미역홍합돌솥밥이 나온다. 무끼의 보리굴비보다는 저렴하지만 가정식 생선구이 메뉴라고 써 있어서 고등어나 삼치 구이 정도 생각하고 들어섰다가 메뉴판을 보고 당황했다. 물론 식당 밖에는 보리굴비와 박대구이, 딱새우회가 있다고 적혀 있어서 팀장님은 그 정도 가격대일 것이라..

EATING 2020.06.15

여의도 직장인 비싼 점심 : 보리굴비 무끼

뜬금없이 뭘 찾아 보다가 여의도에 있는 보리굴비 맛집이라길래 무심코 내용을 읽어 보았는데 가볍게 가서 점심 먹기에는 일단 저렴하지 않아서 생일이나 되면 핑계삼아 가보자 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팀장님이 남은 회식비를 탕진하자며 점심이 아닌 저녁 시간에 뜬금없이 들렀다. 원래 활어회 전문인 식당이라 그런가 점심, 저녁 할 것 없이 대체로 예약을 해야 하는 것 같았다. 그냥 생각나서 들렀는데 맞이하시는 분은 왜 예약을 안하고 오셨냐며 더 궁금해 하셨다. 다음에는 꼭 예약하고 가기로 하고 싶지만, 사실 다음이 있을지는 모르겠다. 참굴비는 38,000원이고 중국산 부세로 만든 보리굴비 정식은 28,000원이다. 암만 중국산이라도 뭐 보리굴비 가격은 어딜 가도 비싸니까 그런가 보다 할 수는 있는데, 중국산 부세 2..

EATING 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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