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바르다 김선생 2

여의도 직장인 점심 : 매운멸치김밥에 꽂혀서 바르다 김선생을 자주 찾고 있다.

제곧내 (제목이 곧 내용), 이런 옛날 인터넷용어 써 주고 싶다. 마녀김밥과 오영주김밥의 '매운'이 들어가는 김밥 메뉴들도 물론 맛있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소화기 장애가 있어서 너무 매운 음식은 불편한 요즘은 적당히 덜 매운 김밥을 자연스럽게 찾고 있다. 예전에 자주 먹던 진미채 김밥이 생각나 바르다 김선생을 찾아가니 진미채 김밥은 없었지만 대체할만한 메뉴로 매운멸추김밥이 보였다. 적당히 매운 맛이 딱 마음에 들었다. 2018/10/11 - [EATING] - 여의도 김밥 맛집 : 마녀김밥 여의도 김밥 맛집 : 마녀김밥 늘 직장인 점심으로 말머리를 달았지만, 마녀김밥은 아직 점심시간에 들러본 적이 없다. 애초에 발길을 들여 놓게 된 이유는 이 입간판이었다. 방송은 본 적이 없어서 몰랐고, 이영자 맛집 간..

EATING 2020.05.20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오랜만에 바르다 김선생

판교에서 처음 김선생을 만났을 때만 해도 갈비 만두 한 종류와 해물라면 정도의 메뉴 외에는 전부 김밥이었는데, 잊고 지낸지 3년은 족히 지난 지금 우연히 찾아간 김선생네에는 그동안 못 보던 새로운 메뉴가 많이 생겼다. 마녀 김밥은 정말 자리가 비좁아서 점심 시간에는 앉아 먹을 엄두가 나지 않지만 그래도 김밥을 먹고자 하는 의지로 들렀다가 역시 만원임을 확인만 하고 돌아서서 나오는 길에 그동안 한 번도 가지 않았던 바르다 김선생이 생각나서 내친김에 가보자고 팀장님을 설득했다. 김선생도 이미 만석인 시간이긴 했는데, 그나마 간발의 차로 두 번 째 정도에는 앉을 수 있을 것 같았고, 마녀 김밥보다는 테이블 갯수도 많으니 일단 기다려 보기로 했다. 무엇보다도 이미 앉아 계시는 분들이 드시고 계시는 새로운 메뉴인..

EATING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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