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그립 3

밋밋한 까렌다쉬 골리앗심과 뻑뻑한 파카 조터 큉크 플로우 심 표준 규격 제트스트림 볼펜심으로 교체하기

교체한 아크로볼과 제트스트림 리필심이 다 마음에 들어서 열심히 쓰다 보니 잊고 지냈던 파카조터와 까렌다쉬849 볼펜의 아쉬웠던 필기감이 생각났고, 설마 그 두 펜에 사용하는 리필심을 교체할 수 있는 심이 없을까 싶어서 한동안 열심히 찾아 보았다. 2017/06/14 - [WRITING] - 볼펜 필기감 비교 : 모나미153, 파커, BIC, 까렌다쉬파카 조터에 사용되는 심은 파카에서 나오는 큉크플로우심이고, 까렌다쉬에 사용되는 심은 까렌다쉬 전용 골리앗심이었다. 두 볼펜 모두 생각하는 만큼의 먹색이 아니라 나도 모르게 더 꾹꾹 눌러 쓰게 되고 손가락이며 손이 너무 아팠다. 모나미 심의 색이 제일 진하게 나오는 편이었고, 까렌다쉬는 부드럽게 잘 써 지지만 애매한 느낌의 흑색이었고, 파커는 뻑뻑한데다가 흐름..

WRITING 2019.03.11

엔젤그립과 아크로볼 합체기

2019/01/28 - [WRITING] - 필기하며 아픈 손가락 달래려고 구매한 엔젤 그립우여곡절 끝에 엔젤그립을 구했지만, 쓰고자 하는 아크로볼과 제트스림을 넣어 쓸 수 없어서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래도 일단은 좌절하지 않고 가물가물한 기억을 다시 떠 올려 보았는데, 처음 엔젤 그립 쓰시던 쓰앵님을 보았을 때 분명히 제트스트림을 쓰고 있었다. 제트스트림이 안 들어갈리 없다. 어떻게 꽂았을까 고심하다가 일단 고무 그립을 벗겨 내 보았는데, 손가락이 닿는 부분에 고무가 없으니 굴곡 있는 부분에 손가락이 닿아 오래 쓰기에 불편할 것 같았다. 이 방법은 일단 아닌 것 같아서, 조금이라도 들어가는 느낌이 있는 앞 쪽 고무를 물리적으로 깎아내면 더 들어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아크로볼을 공략하기로 했..

WRITING 2019.02.10

필기하며 아픈 손가락 달래려고 구매한 엔젤 그립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있다. 지난 주 전참시를 보다가 개그맨 이승윤이 엠비씨 라디오 시그널을 녹음했다면서 나온 내용에 자극을 받아 용기가 다시 나기는 했지만, 딱 시청할 때 뿐이고 월요일이 되니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의욕없이 하루를 보냈다. 너무 의욕이 없어서 그냥 머리를 비우고 일을 했을 뿐이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것은 아니다. 싸워서 졌다고 실패한 것이 아니고, 싸웠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성공한 것이라 했지만 원점으로 다시 돌아가 새로운 마음으로 봤던 것을 또 봐야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도 원하던 바는 아니었지만 무료로 획득하게 되었던 연계강의가 2월 말에 종료되기에 흘리지 않고 챙겨 듣겠다며 일단 마음을 비우고 워밍업하는 자세로 강의를 들으며 필기를 했고, 덧붙여 미진했다고 생..

WRITING 201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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