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선물 3

아트인가, 토이인가, 다시 시작하는 아트토이 그리고 어린이용 오버워치 겐지 수리검 만들기

2019/12/19 - [MAKING] - 아직 한참 남은 심슨 도넛 수정 작업 아직 한참 남은 심슨 도넛 수정 작업 아트토이 수업에서 만들었던 심슨 도넛이 그냥 아트나 토이로 남는 것이 싫어서 굳이 용도를 부여하려 하고 있다. 무게감 있게 만들면 문진으로 사용할 수 있고, 실제로 글씨 쓸 때 살포시 올려 놓으면 예쁠 것 같.. d0u0p.tistory.com 도넛을 정교하게 다시 만들겠다고 꼼지락대던 것을 과감히 포기하고, 도넛은 부다심슨을 붙여 작업하기로 했다. 정교한 모형보다는 문진으로 쓰려면 무게가 더 나가야 할 것 같아서 도넛은 일단 사이즈를 키워서 다시 만들기로 하고 부다심슨을 시작하니 한없이 집중해서 작업하느라 기본형이 만들어지고 나니 온 몸이 안 아픈 곳이 없었다. 안마기와 찜질기를 번갈아..

MAKING 2020.04.29

어린이날 선물 승부욕 상자와 아들의 길 상자 실사용 후기

2018/05/02 - [SHOWPPING] - 진짜 강한 조카의 고모가 되기 위해 구매한 아들상자와 승부욕상자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아이들에게 100퍼센트 만족을 줄 수 있는 선물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지 모르겠다. 우선 승부욕 상자는 여덟 살 조카에게 주었다. 여덟살에게 딱 맞는 눈높이의 게임이라 아이는 매우 즐거워 했고, 아빠와 한 번, 고모와 한 번, 엄마와 한 번 즐겁게 게임을 하였고, 열한살 형아와 한 번 하면서 대판 싸우게 되었다. 아빠, 고모, 엄마는 아이의 진행이 미숙하거나 가끔 마음대로 하려고 할 때 넘어가 주었고, 미션을 수행할 때도 사실 귀찮기도 하니까 잘 져 주었다. 그래서 아이는 마음껏 영웅이 될 수 있었고 만족도가 높았지만, 형아는 동생이 마음..

USING 2018.05.07

진짜 강한 조카의 고모가 되기 위해 구매한 아들상자와 승부욕상자

어린이날이 다가 오고 있고, 큰 조카는 겨우 초등학교 4학년생인데도 불구하고 4학년은 더 이상 어린이가 아니라며 선물도 생일파티도 더 이상 필요 없다고 하였지만, 어린이들의 의지와 상관 없는 선물을 무언가 하고 싶었던 고모는 드디어 아들상자와 승부욕상자를 제멋대로 구매해 보았다. 아들상자는 종류가 생각보다 많지 않고, 하나를 사서 얼마나 오래 가지고 놀까 의심스러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어서 고르기 힘들었다. 큰 조카는 자기 마음대로 만들어 보는 것을 좋아하니 아마도 길 만들기를 재미 있어 할 것 같다고 생각해서 사긴 했지만 반응은 예측이 불가능하다. 둘째용으로 구매한 승부욕 상자 역시, 세 번 하면 질려 하지 않을가 고민이 되는 상태이긴 하다. 다만 게임 매뉴얼에 의하면 협동 미션을 통해서 올바른 승부욕..

SHOWPPING 201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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