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26 - [USING] - 나는 스타벅스의 진상 고객이었다. 나는 스타벅스의 진상 고객이었다. 나는 스타벅스가 좋았다. 언제 어느 매장에 가더라도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며 내가 지금 마시고 싶은 맛을 재현하여 같은 커피를 내 줘서 좋았다. 그게 바로 우유나 생크림이 가득 들어간 음료를 좋아하지 않으면.. d0u0p.tistory.com 그랬던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을 뒤로 하고 되도록이면 다른 커피를 찾아 다녔는데, 어느 날 트위터에서 리저브 상품으로 연필 세트가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보고 반색하며 연필을 구매하러 나섰다. 물론 그동안 팀장님의 원두커피 사랑을 만류하면서도 은근슬쩍 오늘은 하는 수 없다며 한 잔 두 잔 마셨더니 골드회원이 되었고, 무료 음료 쿠폰도 생겼다. 지금 생각났다. 쿠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