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어둔 사진을 아이패드에 띄워 필기한 것을 다시 폰으로 찍은 것이라 실제 색과 차이는 좀 있어 보인다. 디옥사진 퍼플은 울트라 바이올렛으로 대체했고, 브라이트 바이올렛에는 울트라바이올렛에 퀴나크리돈 마젠타를 조금 섞어 사용했다. 문제의 헬리오스 퍼플 컬러도 없다. 퀴나크리돈 마젠타에 로로즈매더를 좀 섞어서 흉내를 내 보았고, 말려 녾고 보니 워시가 얼룩덜룩한 것이 마음에 걸린다. 마르기 전에 이미 얼룩진 느낌의 과한 워시가 남아 있는 상태인 것을 그냥 두면 안되는 것인가 보다. 젖은 상태일 때도 여분의 얼룩이 없도록 깔끔하게 닦아 칠하는 것이 좋겠다. 이제 핑크를 해야 할 텐데, 없는 물감이 꽤 많고, 시넬리에(최근에 구매)는 아직 개봉하고 싶지 않기도 하고 연습용 컬러 팔레트이니까 원래 가지고 있던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