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연필 4

더웬트 서포터즈 3기 모집

영국 미술 브랜드인 더웬트에서 서포터즈를 모집중이다. 더웬트의 수채 색연필을 한 세트를 가지고 있었긴 했는데 처음 보타니컬 아트를 해 보겠다고 마음 먹고는 책에서 시키는 대로 편하게 그림을 그리려다 보니 가지고 있던 색연필은 접어 두고 파버카스텔을 주로 쓰게 되었고, 그나마 파버카스텔도 쓰면서 그 청량하고 맑고 밝은 녹색에 적응하지 못하겠다며 포기하고 뜬금없이 나라에서 지급받은 용돈으로 까렌다쉬로 갈아타는 바람에 더웬트 색연필은 곱게 보관만 하고 있다가 사촌 동생에게 넘겨 주었었다. 요즘은 더웬트의 그라파이트 색감이 좋아 보여서 눈 크게 뜨고 사용기를 들여다 보고는 했는데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하니 반가웠다. 내광성 높은 신제품 LIGHTFAST 72색과 화려한 발색의 INKTENSE 72색을 체험해 볼 ..

기초 보태니컬 아트 : 색연필로 그리는 컬러별 꽃 한 송이, 장미

책이 일단 두꺼워서 매번 들고 다니며 작업하기 어려우니 필요한 부분만 스마트폰으로 촬영해서 보면서 작업을 띄엄띄엄했다. 완성된 그림을 함께 보면서 작업해야 하는데 작정하고 앉아서 그림을 그릴 환경이 아니라 어렵고, 내 작업물과 중간중간의 튜토리얼만 들여다 보고 작업하니 어느 정도가 완성의 수준인가를 가늠하기가 어렵다. 이렇게 대조해 놓고 보니 아직 한참 더 칠해야 하는구나 알 수 있는데, 사실 그냥 이 정도로 자연스럽고 밝은 분위기가 좋은 것 같기도 한데 꼭 굳이 더 칠해야 할까도 모르곘다. 두고 두고 보면서 생각해 볼 일이다. 그리고, 책에 설명되어 있는 색연필과 100% 같은 컬러를 사용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맨 위 두번째 나와 있는 파버카스텔 Fuchsia를 까렌다쉬 Purplish Red로 대체해..

그림 그리기 좋은 날 꽃 : 튤립

종이가 잘 못 되었음을 깨달은 이후 한참 후에 종이를 구매하였고, 찾아보니 그냥 모조지나 제도용지를 쓴다고 하여 제도지 구하러 삼만리 했지만 못 찾아서 결국 색연필 전용 스케치패드를 써 보기로 하였다. 스케치를 해 두었던게 2월인 것 같고, 그 동안 한국사 시험도 보고, 교과 전공에 교육학에 마음이 바빠서, 미뤄 두었던 것을 오늘에야 꺼내서 겨우 완성했다. 튜토리얼 북인 "그림그리기 좋은 날"에 나온 색들은 아래와 같으나, ​ Cadmium Yellow Pale Geranium Lake Dark Chrome Yellow Sanguine Leaf Green Venetian Red Indian Red Dark Phtalo Green Walnut Brown 적고 보니, 줄기에 베네치안 레드, 인디안 레드 넣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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