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샤월 튜토리얼 2

빌리샤월 튜토리얼 : 빨간 무

연습을 위해서라도 나중에 비슷한 색상은 만들어 칠하기 위해서라도 조색된 색들의 정보는 반드시 정리해 두어야 한다. 예뻐 보이기만 했던 그 수채화 스케치북들이 실은 사용한 색의 기록이었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지만 완전 걸음마 과정이라 애초에 아주 작은 수첩에 시작해서 연습을 더 해 볼 공간도 없다. 첫 번째 글레이즈를 올릴 떄만 해도 오늘도 망했구나 생각했는데 무의 흰 바탕이 조금 덜 보이게 된 것 빼고는 나름 빨간 무 표현이 잘 된 것 같다. 채소 그림도 즐겁다. 꽃 말고 과일과 채소 그리기 책이 별도로 있었던 것 같은데 책을 한 권 더 사야겠다. 아마도 채소는 질감 표현하는 방법이 더 다양하지 않을까, 서점 가서 들춰 보고 싶은데 내지를 볼 수 있는지 모르겠다. 일단 서점에 가 보자.

DRAWING/WATER COLOR 2020.04.16

빌리샤월 튜토리얼 : 아네모네

강의를 미리 볼 때에도 제대로 못 하겠다는 느낌이 들긴 했는데, 단계도 복잡한데다가 여전히 리프팅을 못하고 동영상은 흘러가고 나는 못 따라가고를 반복하느라 다시 요모양 요꼴이다. 될 때 까지 반복해서 열심히 연습하라는데, 그렇게 열심히 할 열의가 없는 것이 문제일지도 모른다. 세 번 쯤 연습하면 나아지려나, 일단 스케치 트레이싱을 넓은 스케치북으로 옮겨서 첫 스텝을 집중적으로 연습해야겠다. 아직도 리프팅이 문제다. 수술 부분에서도 아마 급하게 색을 만드는데 필요한 색이 하나 없었던 것 같다. 너무 푸르댕한 느낌인데 일단 닫아 버렸다. 아직까지는 시금치 빼고는 한 번 씩만 시도중인데 정말 두 번 세 번 하면 나아질까 궁금하기는 하다.

DRAWING/WATER COLOR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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