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먼트렌즈 : 까마중 실제로는 정말 코딱지만하게 작은 꽃, 잔디밭이며 돌길 틈에 자라난 쪼매니 까마중을 만나면 너무 즐겁다. 씨가 가득 들어 있다면 털어볼까 했으나, 까마중은 저 동그란 열매가 까맣게 익고 나면 먹을 수 있는 것이고, 심지어 약용으로도 쓰이고, 열매 안에 가득한 씨를 말려서 파종한다는데, 아직 열매가 영그는 중이니까 쪼그리고 앉아 구경만 실컷하고 왔다. SHOOTING/FLOWER 2018.10.11
모먼트렌즈 : 비와 바람이 잠시 쉬어갈 때 잠깐 멈춰서 들여다 보면 놀라운 세상을 만나게 된다. 씀바귀 너무 예쁘다, 암술과 수술에 포커스 다시 맞춰 줘야겠다. 피사계심도가 너무 얕다보니 조금씩 움직여봐야 한다. 철쭉도 한창이다, 이렇게 예쁜 마젠타색을 가졌구나, 이번 달에는 퀴나크리돈 마젠타 물감을 사야지. SHOOTING 2018.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