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 템플릿 2

오닉스북스노바2 사용기라기에는 현실 자각 타이밍을 부른 가계부 노트 템플릿 만들기

시중에 판매하는 가계부를 들여다 보다가 굳이 복잡하게 이 카드 저 카드, 현금 구분해서 쓸 필요는 없겠다 싶어서 차 떼고 포 떼고 한 페이지에 한 주가 들어가게 구겨 넣었더니 심플한 템플릿이 되었다. 체크카드와 제로페이를 쓰다 보니 카드인지 현금인지 구분하기도 애매하다. 템플릿을 넣어 일단 써 보니 1차 작업본은 역시나 엉성해서 또 다시 부랴부랴 수정할 수 밖에 없었고, 이제 와서 더 넓은 사이즈의 모델을 살 걸 그랬다는 생각도 들지만 후회해도 소용 없다. 그냥 써야 한다. 뭔가 흐리멍텅한 느낌이니 포인트를 넣기로 하고, 숫자도 가지런해 보이면 좋을 것 같아 가이드를 추가하기로 했다. 수정해서 넣은 파일에 짧은 9월의 지출 내역을 쓰다가 흠짓 많이 놀랐다. 몇 일 지나지도 않았는데 씀씀이 큰 것 좀 보소..

USING 2020.09.04

이렇게나 열심히 템플릿까지 만들어서 잘 쓸 거였으면서 왜 포크2 사려고 했었나

호보니치 테쵸 데일리가 좋아서 노트 템플릿으로 사용하려고 만들어 보았다. 그리드 사이즈나 비율이 가늠이 안되서 대충 했다가 이미 두 번 수정했는데 쓰다 보니 날짜 칸이 애매해서 한 줄을 더 줄이고, 시간 표기도 바꾸고, 라인도 굵게 바꾸고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쓰다 보니 또 줄이 엉망인 부분이 있으니 다시 또 수정을 하고 있다. 투두리스트는 그나마 두 번 만에 적당히 만족하고 넘어갈 수 있었고, 습관 기록은 한 페이지에 하나씩 쓰려고 크게 만들었는데, 비율이 문제인지 원이 찌그러졌다. 아예 사이즈를 제대로 재서 만들어야겠다. 문제는 힐링쉴드 필름이다. 원래 함께 들어 있는 스타일러스를 사용하면 사각 거리는 필기감이 좋고 입력도 전혀 문제가 없는데 스태틀러 노리스 디지털의 고무고무 팁과는 궁합이 너무 안맞는..

USING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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