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자세히 보기 2

[잘라보기] 과꽃

동요에 나오는 해마다 동네에 피는 과꽃은 이렇게 생겼던 것 같지 않은데 꽃 집에서 눈에 들어오는 꽃으로 덥썩 집어 오고 나서 검색해 보니 과꽃이라고 나온다. 위에서 내려다 보면 영락없이 국화과 꽃처럼 생겨서 과꽃일법하기는 하다. 활짝 핀 모습을 내려다 보며 감상하는 것도 좋았는데 옆모습이 훨씬 예쁘다. 꽃받침 조각과 꽃들이 너무 잘 어울려서 딱 옆 모습을 보니 별안간 이 모습을 그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제만 자꾸 늘어난다. 과꽃 역시 관상화와 설상화가 함께 어울려 하나의 큰 꽃처럼 보이는 국화과인데 이제 보니 설상화만 자세히 보고 관상화는 술이겠지 하고 지나쳤다. 혀꽃에서 분홍 꽃잎을 뗀 나머지 부분과 비슷하게 생긴 꽃들이 가운데에 모여 있으니 그 부분이 관상화 부분인 것 같다. 따로 떼서 볼 걸 ..

SHOOTING/FLOWER 2019.06.25

[잘라보기] 작약

일주일을 함께 하다가 자세히 들여다 보기를 할 수 있는 보내주는 날이 되었다. 화단에 있던 작약 꽃잎이 진 뒤 남은 술을 본 적이 있어서 암술 수술은 신기하지는 않았는데, 꽃잎처럼 생겼지만 꽃받침조각인 것 같은 조직이 있어서 신기했다. 별도로 부르는 명칭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그 책이 어디 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찾아 봐야지.

SHOOTING/FLOWER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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