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고민 176

여의도 직장인 점심 : 모던눌랑

노코멘트 공들여 글 쓰는 시간이 아깝다. 궁금하시면 가서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 2019/06/27 - [EATING] -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오랜만에 밍 1956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오랜만에 밍 1956 더운 계절이 돌아오니 냉면집에 불이 났다. 지난 번에 스치듯 지나가며 봐 두었던 냉면 집에 한 번 가 보자 하고 나섰다가 하염없이 긴 줄에 놀라 돌아 서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가까운 중국집을 찾았다. 작년.. d0u0p.tistory.com 2019/01/03 - [EATING] -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이 필요할 때 옆구리에 텀블러 끼고 가야 할 식당들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이 필요할 때 옆구리에 텀블러 끼고 가야 할 식당들 ​ 그림만 다시 봐도 ..

EATING 2019.08.09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여름이니까 물회

팀장님이 계시지 않는 날, 혼자 실컷 꼬막비빔밥을 먹겠다며 연안식당에 찾아갔는데 그동안 못 보던 새로운 메뉴들이 많이 생겼고 그 중 1인 물회를 주문해 보았다. 여름이니까 물회다. 그러고보니 솜씨에 물회 모밀이었나 비슷한 메뉴가 있다는 것이 생각났고, 한 주 지나서 용기를 내어 솜씨에도 다녀왔다. KBS별관 근처의 연안식당은 항상은 아니지만 대체로 붐비지 않아서 어렵지 않게 자리에 앉을 수 있어서 좋다. 게다가 1인 물회라니, 오돌오돌한 멍게와 신선한 해물을 꼬독 꼬독 씹는 맛이 시원하고 좋았다. 굳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부분은 오이와 당근이 뻣뻣했다는 것이랄까, 두껍게 썰었다고 다 이런 상태이진 않을 것 같은데 수분이 없어서 그런지 아삭한 느낌이 아닌 딱딱한 느낌이라 오이와 당근이 매우 좋아하는 채소임..

EATING 2019.08.03

여의도 직장인 점심 : 바쁘지 않았지만 바빴던 홍콩 쌀국수, 남기분면

일찌감치 열한시 사십분 쯤 디스트릭트 와이 지하에 도착했는데, 그 모던눌랑인지 하는 중국집은 제발 한 번만 가보자 결심하고 가 보았으나 예약이 아니면 자리가 없다고 또 퇴짜를 맞았다. 그래, 내가 꼭 다음 주에는 예약을 하고 가서 먹겠노라 결심하고 바로 옆에 있는 홍콩씩 쌀국수집인 남기분면에 갔다. 팀장님은 홍콩에서 이미 먹어 본 면이고, 느끼해서 맛이 없을 것이라고 저어하셨지만 개의치 아니하고 반강제로 모시고 갔다. 원래 다른 베트남 쌀국수집이 있었는데, 딱 한 번 가 보았으나 특별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아서 잊고 지내던 장소였는데 얼마 전에 지나다가 새로운 식당으로 바뀐 것을 보게 되었고 가뜩이나 요즘 근처에 계속 홍콩식 면요리집이 생기고 있기도 하고 오며 가며 볼 때 마다 손님이 꽤 많길래 무슨 맛이..

EATING 2019.08.01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이런 맛있는 메뉴가 있다고 아무도 알려 주지 않았던 아이앰베이글

​팀장님이 안 계시는 날이었다. 날씨가 우중충한데 따끈하고 기름진 음식이 먹고 싶었고, 점심부터 전을 부쳐 먹을 수는 없었고 피자 정도 먹으면 괜찮을 것 같았는데, 피자는 혼자 먹기엔 과하다 생각하고 단념하고 따끈하게 갓 구워 만들어주는 BLT 샌드위치를 먹을 수 있을까 검색을 하던 중 아이앰베이글이 검색 결과에 섞여 있는 것을 보았고 메뉴를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니 베이글 피자가 있었다. 벌써 3년은 지났을 것 같은데 배민찬에서 아이앰베이글 서비스를 할 때, 두어 번 베이글을 주문해서 먹었던 기억은 있었고, 맛도 있었다. 가까운 곳에 있어서 바로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던 것 같았는데 그 때는 저기 멀리 경기도에 살던 때였으니까 그 이후로는 쭉 잊고 있었고, 여의도에 와서 점심을 먹으러 다니..

EATING 2019.07.28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아비꼬

아비꼬도 불매 운동 리스트에 포함시켜야 할 식당일까? 일본풍의 식사 모두를 거부해야 하는 것일까? 아비꼬는 먹어도 된다고 누가 속시원하게 알려주면 좋겠다. 매운 맛의 카레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아하기는 하지만 어느 매장을 가더라도 지금 주변에 있는 아비꼬 매장은 모두 늘 줄이 길어서 최근에는 일부러 찾아간 적이 없었는데, 팀장님이 아비꼬는 가 본 적이 없어 궁금하다 하셔서 속시원히 궁금증을 풀어드리기 위해 긴 줄을 설 각오를 하고 멀리 IFC몰까지 다녀왔다. 정해진 점심 시간보다 일찍 나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0분 정도는 기다렸다. 그나마 기다리는 사이에 미리 주문을 넣어서 착석하고 났을 때 음식은 빛의 속도로 나와서 좋았다. 토실토실한 소시지를 간만에 올려 먹으니 맛있었다. 카레오의 카레도 물론 맛있..

EATING 2019.07.18

여의도 직장인 점심 : 냉면

평양냉면과 함흥냉면 두 가지 중 제일 가까운 곳에 있고 고소한 메밀 맛이 가득한 평양냉면을 먹을 수 있는 광화문 국밥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 사진으로 다시 봐도 그 맛이 다시 떠오르고 식욕이 돋는다. 2019/03/25 - [EATING] -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역시나 가격이 오른 광화문국밥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역시나 가격이 오른 광화문국밥 새 해가 되고 나자마자 미쉐린 가이드 빕구르망에 선정되었다는 입간판이 나타났고, 그것과는 상관없이 종종 식사를 하러 갔었는데 지난 주에 들러서 계산을 하는데, 팀장님이 그 전에 계산했을 때랑 뭔가 뒷자리.. d0u0p.tistory.com 2018/05/17 - [EATING] - 여의도 직장인 점심 : 광화문 국밥 (여의도점) 여의도 직장인 점심 : 광화문..

EATING 2019.06.28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오랜만에 밍 1956

더운 계절이 돌아오니 냉면집에 불이 났다. 지난 번에 스치듯 지나가며 봐 두었던 냉면 집에 한 번 가 보자 하고 나섰다가 하염없이 긴 줄에 놀라 돌아 서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가까운 중국집을 찾았다. 작년에 갔다가 매장이 작아 늘 붐빌 것 같아서 한동안 뜸했던 밍에 오랜만에 앉았다. 윤기가 도는 탕수육과 해산물이 가리비로 바뀐 해산물 베이스의 짬뽕은 여전히 맛이 있었지만 탕수육이 전과 다른 느낌이라서 예전 포스팅을 찾아 보니 탕수육 위에 뿌려져 있던 시리얼이 없다. 굳이 더 바삭한 식감을 살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셨나보다. 2018/09/08 - [EATING] -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아직 문 닫지 않은 중국집 밍1956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아직 문 닫지 않은 중국집 밍1956 오랜만에 여의도..

EATING 2019.06.27

여의도 직장인 점심 : 강창구 찹쌀 진순대 순댓국 당분간 7,500원

이유는 명확하게 6주년 기념 이벤트라고 하지만 언제부터 언제까지인지를 알 수가 없다. 이벤트를 시작한 지는 2주 쯤 지난 것 같은데 덕분에 하루가 멀다하고 순댓국을 먹고 있고, 뜬금없는 6주년 기념 이벤트를 하는 까닭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날이 더워 지면 순댓국 손님이 줄어들 것이다와 확장하고 가격 인상한 뒤 손님이 줄어들었다, 아니면 정말 그냥 6주년 기념이다. 이유가 어찌되었든 한동안은 가벼운 가격으로 순댓국을 먹을 수 있다. 일주일에 한 번은 먹을 수 있다. 2019/03/16 - [EATING] - 여의도 직장인 점심 : 강창구 진순대 가격 인상 여의도 직장인 점심 : 강창구 진순대 가격 인상 ​ 2018/05/14 - [EATING] - 여의도 직장인 점심 : 강창구 찹쌀 진순대국 그래도 5..

EATING 2019.06.23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창고 43 점심 메뉴

돈 많이 벌어서 창고에서는 고기만 먹어야겠다. 2018/09/20 - [EATING] - 여의도 한우 : 도쿄등심과 창고43 여의도 한우 : 도쿄등심과 창고43 결론부터 말하면 나에게는 창고43이 더 낫다. 노릿한 고기냄새 싫어하는 나는 고기 먹을 때 마늘이 필수라고 생각하며, 한국식으로 쌈싸먹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고기궁합이라고 생각하는데, 도쿄등심은 차별화를.. d0u0p.tistory.com 점심 메뉴도 살짝 기대하고 가 보았으나 메뉴는 그렇다 치고 이런 반찬 구성이라면 어지간하면 가지 않을 것 같다. 깍두기는 볶음밥 해 주실 때 들어가는 그 깍두기니까 당연히 잘 익어 맛있는 깍두기라 좋지만 이미 육개장에 가득 들어가는 고사리가 나물 반찬으로 또 나온다는 것은 콩나물 국밥집에서 남은 콩나물로 콩나물..

EATING 2019.06.16

여의도 직장인 점심 : 파스타

여의도는 마음을 놓는 순간 순식간에 손에 각종 전단지들이 쥐어지며, 심지어 외면하고 도망가면 등짝 스매싱도 당할 수 있는 그런 곳이다. 이렇게 받는 전단지 중 반 이상은 이미 아는 곳이거나 가 보았지만 그냥 그런 집들이고 가끔 나머지 반 정도 새로운 식당들인데 그나마 최근에 받은 전단지 중 솔깃한 식당이 샘라 파스타였다. 2018/06/01 - [EATING] - 대림동에 가려다 급작스럽게 여의도 레알OB 모임(1) 박찬일 쉐프 팔레또 대림동에 가려다 급작스럽게 여의도 레알OB 모임(1) 박찬일 쉐프 팔레또 대림동 치킨 골목을 가려다가 그 골목의 어수선한 분위기도 두렵고 마침 일찍 마치고 나오게 된 직장인님 덕에 급하게 장소가 여의도로 변경되었다. 문제는 여의도가 그렇게 갑자기 우리 마음대로 즐길 수 있..

EATING 20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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