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PPING 122

핫티션, 애프터 서비스란 이런 것이다.

2019/11/29 - [SHOWPPING] - 쓰레기 구매한 줄 알고 식겁했던 중국산 온열기 쓰레기 구매한 줄 알고 식겁했던 중국산 온열기 2017/12/12 - [USING] - 에어매쉬 데스크워머 드디어 설치 2019/01/21 - [USING] - 이제 드디어 안정감있게 철썩 붙은 에어매쉬 데스크워머 이제 드디어 안정감있게 철썩 붙은 에어매쉬 데스크워머 2017/12/12 - [.. d0u0p.tistory.com 지난 주에 배송받은 핫티션은 부랴부랴 돼지코를 구매해서 잘 쓰고 있었는데, 일주일 쯤 지나서 회사 우편함에 편지봉투 하나가 들어있었다. 접이식 발난로 판매자라는 발신인 표기를 보는 순간 설마 돼지코를 보냈나 싶었는데, 정말 돼지코를 두 개 넣어 보내 주셨다. 별다른 설명이나 안내는 동봉..

SHOWPPING 2019.12.06

쓰레기 구매한 줄 알고 식겁했던 중국산 온열기

2017/12/12 - [USING] - 에어매쉬 데스크워머 드디어 설치 2019/01/21 - [USING] - 이제 드디어 안정감있게 철썩 붙은 에어매쉬 데스크워머 이제 드디어 안정감있게 철썩 붙은 에어매쉬 데스크워머 2017/12/12 - [USING] - 에어매쉬 데스크워머 드디어 설치 지난 겨울 끝무렵에 에어매쉬 데스크워머라는 제품을 샀는데 이번 겨울 시작하면서 팀장님 선물하면 좋을 것 같아서 찾아보니 어찌 된 일인지 같은 제품.. d0u0p.tistory.com 지난 해에 양면 테이프에 수억을 썼는데 이제 다시 겨울이 되서 다시 데스크워머를 쓰려고 틀어 보니 전만큼 따뜻하지 않았다. 과하게 작업을 할 때면 손목과 팔꿈치가 지속적으로 아파서 여러 가지 궁리를 하다가 모니터와 키보드 위치를 바꾸었..

SHOWPPING 2019.11.29

구하기 어려운 모나미 실버 빅볼

은색 볼펜은 외국 제품 말고 써 본 적이 없고, 써 볼 생각도 안했던 것 같다. 그런데 어느날 별안간 모나미에서 은색 빅볼이 생산되고 있고 심지어 어두운 천에 마름질하는 용도로 많이들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느 경로로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는 나도 궁금하다. 갑자기 프로젝트와 제안서가 밀려 들어와서 일만 줄창 하다 보니 다른 기억이 희미해지고 있다. 뭐 국산품을 애용하자는 차원에서 써보기로 했고, 지난 번에 포스팅했던 FX153과 함께 두 자루를 주문했었다. 실버 빅볼 역시 궁금해서 직접 볼펜이 있으면 써보고 사려고 했는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찾을 수가 없었고 화방이나 문구점에서는 박스로 파는 것 같기도 했고, 혹시 눈에 보이면 그 때 사자고 결심했었는 FX153 0.5가 새로 나왔다고 하니..

SHOWPPING 2019.11.10

쓸 모를 개척중인 쓸 모 없는 물건, 스마트폰 전자잉크 케이스 Ink Case Plus

일단은 잘 쓰고 있던 카드 한 장 딱 들어가는 케이스가 깨져버렸고, 아름답게 블링거리는 뽁을 부착하니 이쪽 저쪽 옷감을 뜯어 먹고 작은 가방에는 잘 들어가지도 않고, 더더군다나 교통카드를 대신할 수 있는 손목형 티머니 카드를 직접 만들어 쓰고 있으니 더 이상 깨져 버린 카드 케이스는 필요가 없었다. 2019/09/24 - [USING] - 쓸 모 많은 3D 펜 쓸 모 많은 3D 펜 펜에 전원을 연결하고 온도를 세팅하면필라멘트 종류를 표시해 주는데 처음에는 ABS라고만 나와서 뭐가 문제인가 고민했었다. 사용할 수 있는 필라멘트가 ABS와 PLA 두 종류인데 두 종류가 서로 녹는 온도가 약간.. d0u0p.tistory.com 새로운 아이폰 케이스는 게임기형으로 바꿔볼까 싶어 검색을 하던 차에 잉크 케이스라..

SHOWPPING 2019.10.02

안녕, 구찌

온라인 오픈 마켓으로 구찌 반지갑을 구매했다. 이미 구찌 카드 지갑을 쓰고 있었지만 또 다른 필요가 발생했다. 카드만 넣어 가지고 다니다 보니 지폐와 동전을 관리하기가 어려웠고 결국 다른 지갑을 추가로 사용하자니 이쪽 저쪽 가방 바꿔 옮겨 다니기 불편했으며, 큰 가방이 아닌 작은 미니 백을 가볍게 들고 나가는 날에는 지갑 더하기 또 하나의 지갑이 버거웠기 때문에, 작고 카드 수납이 되면서 지폐와 동전을 모두 수납할 수 있는 반지갑이지만 되도록 작은 사이즈의 지갑을 물색하다 보니 백화점 사이트의 구찌 브랜드 매장에서는 원하는 디자인이 없어서 명품을 취급하기로 유명한 오픈 사이트 마켓을 찾아 보니, 원하는 모든 기능을 구현하며 많이 크지 않은 사이즈의 구찌 반지갑이 거기에 있었다. 백화점 브랜드 쇼핑몰에 있..

SHOWPPING 2019.08.29

메이킹을 위한 쇼핑, 3D펜도 아직 없으면서 인두와 베드 미리 구매해 놓고 설레보기

어느 날, 정말 우연히 사나고3D의 유투브 채널 영상을 보면서 홀린듯이 3D펜이 사고 싶어졌다. 이 분이 이 정도 하시면 나도 잘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착각의 늪에 빠져 일단 펜을 구매해 볼까 고심하기 시작했는데, 고심하기 시작할 때에는 분명 3D펜의 재고가 있었다. 그리고 일주일 뒤 방학이 시작되었고, 초등학생들과 함께 놀아주기에도 적합하다 하여 여러 모로 구매해 두면 좋을 것 같아 구매를 결심하고 다시 사나고샵을 둘러 보는데 이제는 품절이었다. 원래 방학이 시작되면 품절이 되는 그런 물건이었던 것이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거의 모든 가정에 3D펜이 하나씩은 있다는 것인가, 왜 재고가 없단 말인가, 좌절하고 일단 재입고 알람을 등록하고 사나고의 팬카페에 가입했다. 영상을 보면 3D펜으로 완..

SHOWPPING 2019.08.15

뜻하지 않게 주렁 주렁 많이 걸게 된 판도라 참

마흔 쯤 되었을 무렵에 생일 기념으로 판도라 팔찌를 마련하고 한 해에 하나씩 달아 보겠다 했는데,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한 해에 두 개, 세 개, 여섯 개 씩 막 달아 메어 이제는 주렁주렁 열렸다. 남은 공간이 있지만 이제는 금으로 바꿔야 할까 고민되는 시점이 되었다. 일단은 생일축하한다. 음력은 이미 지나고 집에서는 다 지난 생일이라 뭐 별 거 없다. 그냥, 메달 걸 듯 참 하나씩 더 달아 놓는 날이다.

SHOWPPING 2019.08.08

한국 스타벅스 20주년 기념 볼펜, 모나미 FX 4000 리필심

메일링 서비스는 충동구매를 조장한다. 자리에 앉자 마자 메일함에 들어 있던 20주년 기념 MD 안내 메일을 보며 머그나 텀블러에서는 특별한 구매의욕을 느끼지 못했지만 기념 볼펜 아이템에서 눈이 번쩍 뜨였고, 바로 일어나서 매장에 내려갔다. 머그는 절대 의도하지 않고 내려갔지만, 집에서 쓰고 있던 오래 된 큰 머그의 이가 나간 상태였고, 사무실에서 흰둥이 머그를 쓰고 있자니 매일 커피때가 끼는 모습을 고스란히 눈으로 확인하면서 괴로웠는데, 마침 20주년 머그는 내부가 초록색이었고, 유약이 발라져 있어서 사무실에서 쓰기에 더 적합한 것 같아 새 머그를 사무실에서 사용하고 원래 쓰던 흰둥이 머그는 집에 가져 가서 쓰고, 이가 나간 머그는 버리기로 할 작정으로 일단 머그를 함께 구매하게 되었다. 그리고 특히, ..

SHOWPPING 2019.07.23

책을 또 샀지, 진짜 또 샀지, feat.멍청이

알라딘 중고 서점에서 이 책 저 책 뒤지다가 한국미술사 101장면을 보자 마자 이 책이 읽어야 할 목록에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고 여기 있었다며 기쁘게 집어들고 사서 나왔는데, 저녁 내내 찜찜한 기운이 가시지 않다가 사무실에 나와 보니 새 책을 이미 사 두었던 것이다. 멍청이 같으니라고, 중고 서점에서는 이 백제 금동 향로는 도교를 상징한다며 조카에게 설명까지 해줘 놓고, 금동 향로에 대해 읽은 내용과 그림은 까맣게 잊고 있었던 것이다. 책을 읽다가 금동 향로를 두고 두고 기억하겠노라며 그림까지 그려놓고는 왜 메모리 깊숙한 곳에 가둬 놓고 책 살 때는 다시 한 번 확인하지 않았던 것인가 모르겠다. 대충 그려서 그런가, 이제 보니 반도 안 그려 놓았다. 심지어 옆 서가에 있던 창호와 문살 책도 사고 싶었는데..

SHOWPPING 2019.07.10

책을 샀었지 참

​ 대체로 아시모프 글만 읽다가 작년에 블레이드 러너를 본 이후 한참 뒤 우연히 필립 K 딕의 원작 소설이 있음을 알게 되어 충동적으로 이북을 구매해 두고 잠시 읽어나갔지만 이내 아이패드로 글읽기를 포기하고 말아서 몇 페이지 읽지 못하고 그대로 저장만 되어 있는 그 책이다. 영화에서 잠깐 스쳐 지나가듯이 흘러버려서 의미를 알 수 없었던 장면들의 배경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어 재미있다. 자세한 설명없이 힌트 없이 상상하게 만들고 궁금하게 하던 부분들의 답이 책 속에 있다. 많이 읽지 못했지만 초반의 내용과 제목만을 봤을 때 이미 데커드가 안드로이드일 수 있다고 의심하게 만드는데 영화 속에서는 의심하는 것조차 의심스러웠다고 해야 하나, 책에서는 어쩌면 안드로이드일 수 있겠구나 70% 정도 긍정적인 의문을 일..

SHOWPPING 2019.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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