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PPING 122

욕심을 더 부리면 좋았을 뻔 했던 피그먼트 펜, 톰스스튜디오 루모스 미니

오블리크 펜홀더를 구매한 덕분에 해당 브랜드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홀랑 낚여서 '루모스'라는 펜을 하나 더 구매했다.2024.06.22 - [SHOWPPING] - 펜촉 사이즈에 구애받지 않는 신개념 펜 홀더, 톰스 스튜디오 오블리크 캘리그라피 펜 펜촉 사이즈에 구애받지 않는 신개념 펜 홀더, 톰스 스튜디오 오블리크 캘리그라피 펜의도한 바는 아니었으나 점점 더 다양한 크기의 펜촉들이 손에 들어오게 되면서 어떻게 해야 이놈들을 두루두루 다 써 볼 수 있을까 궁리하던 차에 찾게 되었던 펜 홀더가 톰스스튜디오의 오블d0u0p.tistory.com톰스 스튜디오 홈페이지에 가 보면 오블리크 펜홀더 외에 다른 다양한 펜들이 보이는데, 그 중에서 눈에 보이도록 크게 띄워 놓고 있는 펜이 원하는 잉크를 마음대로 리필해..

SHOWPPING 2024.08.14

펜촉 사이즈에 구애받지 않는 신개념 펜 홀더, 톰스 스튜디오 오블리크 캘리그라피 펜

의도한 바는 아니었으나 점점 더 다양한 크기의 펜촉들이 손에 들어오게 되면서 어떻게 해야 이놈들을 두루두루 다 써 볼 수 있을까 궁리하던 차에 찾게 되었던 펜 홀더가 톰스스튜디오의 오블리크 캘리그라피 펜이었다. 그래서 냉큼, 구매했다. 2024.05.10 - [READING] - 클래식 영문 필기체의 모든 것 클래식 영문 필기체의 모든 것제목 그대로 아름다운 클래식 영문 필기체를 쓰기 위한 모든 내용이 들어 있어서 좋았다. 어린왕자 필사를 하면서 뭔가 근본이 없는 것 같은 글씨체에 자괴감이 들었는데, 다시 한 번 정식으로d0u0p.tistory.com영문 필기체의 모든 것을 읽다가 펜촉을 플랜지에 넣고 나사로 조여 고정시킬 수 있는 펜홀더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나만 몰랐을..

SHOWPPING 2024.06.27

펠로우 텀블러보다 저렴하면서 펠로우 텀블러보다 훨씬 좋은 새 텀블러, 오덴세 레고트 투웨이 루프 텀블러

2024.01.15 - [SHOWPPING] - 스뎅 스멜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스뎅 텀블러, 펠로우 텀블러 스뎅 스멜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스뎅 텀블러, 펠로우 텀블러보온 보냉 기능이 강력하지만 한참 커피를 마시다 보면 은은하고 시큼한 쇳덩이 스뎅 냄새가 커피 향기와 섞여서 은근히 기분이 좋지 않아질 때가 있었다. 플라스틱 텀블러의 상처난 표면 깊숙d0u0p.tistory.com펠로우 텀블러를 보기 전에 이미 레고트 루프 텀블러를 보기는 보았더랬다. 기본 레고트 루프 텀블러는 손잡이 루프가 큼직하게 달려 있어서 좋아 보였지만 내부가 일반 스테인레스 재질이라 펠로우 텀블러로 마음이 기울었던 것이었고, 펠로우 텀블러가 기본 텀블러를 구매하고 나니 손잡이가 있는 뚜껑만 별도로 구매할 수 있어 돈을 또 더..

SHOWPPING 2024.06.19

넘길 때에는 어차피 번거롭지만 일단 책을 읽는 동안은 두 손이 자유로울 수 있는 북스토퍼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산책도 하고 책도 읽을 겸 외출을 자주 하고 있는데, 커피를 마시면서 책을 읽자니 자꾸 멋대로 넘어가는 책장이 거슬려서 급하게 전에 봐 두었던 북스토퍼를 구매했다. 예스24였나, 사은품으로 주는 제품이었는데 꽤나 쓸 모 있어 보여서 책을 왕창 사고 하나 받을까 했다가 찾아보니 판매중인 제품이 있길래 냉큼 주문했다. 책을 읽는 동안은 내 손가락 대신 책장을 잡아 주니까 두 손이 자유로와져서 좋기는 한데, 다음 페이지 넘기려니 또 들어올려서 다시 책장을 집어야 하니 번잡하다. 마음에 들긴 들지만 그렇다고 꼭 다 마음에 들지는 않는 희한한 물건이다. 혹시나 양쪽으로 써야 할 지도 몰라서 두 개를 샀는데, 제법 무겁기도 해서 두 개를 다 들고 나가는 일은 없을 것 같다. 그림 그릴 때 필요한..

SHOWPPING 2024.05.20

반짝 반짝 빛나는 다이어리 꾸미기용 스티커 프린터 캐논 인스픽 P2

인화지 뒷면이 무려 스티커라서 가지고 놀기 좋겠다 싶어서 오래 묵혀 두고만 있었던 가방을 내팔아 치운 김에 살까 말까 망설이기만 하고 있었던 캐논 인스픽 P2를 들여 오기로 했다. 해상도가 좋지 않다는 평은 미리 인지하고 있었으니 약간 뿌옇게 보이는 것 같은 느낌이어도 뭐 그러려니 할 수는 있었다. 다만, 이런 인화지에 맞는 그림 스타일은 또 따로 있을 것 같으니 다른 스타일로 그림을 그려봐야 더 쓸 지 말 지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 뿌옇게 보이는 것은 그림 탓이라고 할 수는 있겠는데, 약간 누리끼끼한 간섭이 있는 것 같고, 무엇보다도 그 손 맛이 살아 있어 보여야 할 것 같은 수채화 느낌을 살려줬으면 좋겠는데 진짜 너무 반짝 거려서 슬프다. 무광택 엽서지 인쇄가 가능한 미니 프린터를 다시 알아 보고..

SHOWPPING 2024.05.09

고장난 브레오 손마사지기를 찾을 수 없어 새로 산 손마사지기, 아이오랩 아이핸드

증상에 따라서 선택적으로 지압을 잘 해 주었던 브레오 손마사지기가 고장이 났다. 한동안 사용하지 않고 쳐박아 두었다가 다시 꺼냈을 때, 아무리 다시 충전을 해 보아도 작동하지 않아서 구석으로 슬그머니 밀어 두었었는데, 그 때 적극적으로 A/S를 받으려고 노력을 하지 않았고, 집 안에는 이미 각종 안마기가 종류별로 산적해 있으니 손마사지기 하나쯤이야 작동하지 않아도 크게 괘념치 않을 수 있었다. 그런데 몇 년이 훌쩍 지나버린 지금은 손가락이 고장이 나기 시작했다. 디지타이저를 무리하게 힘을 줘서 잡은 탓인지 그간 만년필을 너무 열심히 쓴 탓인지 오른 손 세 번 째 손가락이 너무 아팠다. 그렇다고 바로 정형외과로 달려가 진료를 받기에는 또 고만고만하게 참을 수 있을 정도의 통증인 것 같으니 병원 진료를 받아..

SHOWPPING 2024.04.13

디카페인도 멋드러지게 내려 마시고 싶어서 구매한 펠로우 스태그 X 푸어오버 셋투셋투

드리퍼가 없는 것도 아니고 전용 드립 주전자가 없는 것도 아니지만 집구석에 고이 모셔두고 있는 놈들을 또다시 찾아서 사무실로 들고 오기가 심란해서 일단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드리퍼를 구매해 보기로 결심을 하다 찾아낸 놈이 펠로우의 스태그X였다. 더블월글라스로 내려받을 수 있는 놈이 멋있어 보였는데, 국내에서 판매중인 제품을 찾아 보니 드리퍼 단품만 8만원선이었고, 더블월글라스 또한 8만원 정도 더 추가해야 셋트로 구매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뭐 그냥 쓰던 컵에 내려야겠다 생각하고 단품을 주문 시도했는데 어찌된 일인지 재고가 없어 주문을 취소해야 했다. 다른 경로인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같은 매장이거나, 재고 여부가 불투명해 보이는 얼마 안되는 선택지 사이에서 더블월글라스와 셋트로 주문이 가능한 제품을 ..

SHOWPPING 2024.03.21

탄수화물보다 단백질 더 넣어 직접 구워 먹으려고 구매한 타코야끼 그릴 팬

솔직히 갑자기 그냥 사고 싶어서 샀는데 12구를 모두 채워 구우니 점심 한 끼로 충분히 먹을 수 있었다. 첫 시도에서는 냉장고에 남아 있던 온갖 가루들을 꺼내서 반죽을 만들었더니 오래된 가루 냄새가 꽤 거슬렸고, 양을 가능하기 어려워서 일단 빈 그릴 팬에다가 물을 채워서 그 물의 양을 재서 그만큼만 반죽을 만들었지만 반죽이 한 번 더 구울 수 있을만큼 남아버렸다. 문어의 부피도 생각하기는 했었는데, 첫 시도에는 문어를 그렇게 많이 넣지도 않아서 반죽이 더 들어갔는데도 반죽이 남았다. 뭐 일단 한 번 해 보았으니 이제 어느 정도 만들어야 한 판 분량인지 가늠은 되지만 넓은 그릇에 반죽을 했더니 팬에 붓는게 쉽지 않았다. 물론 깔때기도 사용했다. 불을 켜고 반죽을 붓기 시작하니까 깔때기고 뭐고 정신이 혼미해..

SHOWPPING 2024.03.18

신제품 덕에 저렴해진 가격으로 구매한 구형 와콤원

처음 와콤원이 출시되었을 때 장바구니에 넣었다 뺐다를 수십번 반복하다가 결국은 디스플레이 없는 일반형 태블릿 중에서 쓸만한 놈으로 일단 구매했었는데 움직이는 내 손과 펜 끝과 그려지는 그림을 내 눈으로 직접 보면서 그림을 그리는 것과 내 손과 펜 끝에서 그려지는 그림을 간접적으로 모니터로 보면서 그림을 그리는 것 사이에는 엄청난 간극이 있다는 것을 그 때 구매한 일반형 타블릿을 설치하고 선을 하나 그어볼 때 까지 짐작조차 못하고 있었다. 일반형 타블릿을 전에 안 써 본 것도 아니었는데, 굳이 새 타블릿을 사서 일러스트레이터를 열고 타원 하나를 제대로 그려내지 못한다는 것을 그제서야 다시 깨달았는지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써 보려고 노력을 하니 어느 정도 익숙해졌고 뭐라도 찌글찌글 그리기는 ..

SHOWPPING 2024.03.04

스뎅 스멜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스뎅 텀블러, 펠로우 텀블러

보온 보냉 기능이 강력하지만 한참 커피를 마시다 보면 은은하고 시큼한 쇳덩이 스뎅 냄새가 커피 향기와 섞여서 은근히 기분이 좋지 않아질 때가 있었다. 플라스틱 텀블러의 상처난 표면 깊숙이 배인 냄새만큼은 아니어도 유쾌하다고는 할 수 없는 그런 느낌이었지만 어쩔 도리가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그런 단점을 딱 보완해서 만들어진 텀블러가 있었다는 것을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되었다. 그 또한 냄새를 보완할 목적이 아니라 사무실에서 다른 빌딩에 있는 커피숍에서 커피를 사서 텀블러에 받아 오려니 그간 사용하고 있던 텀블러의 뚜껑이 시원찮은 형태라 불편했던데다가 중간에 끼워져 있던 고무 패킹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패킹을 버려야 했고, 새 패킹을 구하지 못한 안그래도 시원찮은 상태가 더 시원찮아진 상..

SHOWPPING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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