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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직장인 점심 : 유일했던 갈치 조림 식당은 온데 간데 없고 새로 생긴 가성비 훌륭한 계륵이 닭이 된 파주 닭국수

갈치 조림을 찾아 소서랑에 오랜만에 갔더니 같은 자리에 새로운 식당이 생겼다. 층을 잘 못 찾았나 싶어서 우왕좌왕하다가 새로운 식당인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는데, 생각보다 줄이 길어서 일단 후퇴하고 가장 가까운 여유로워 보이는 식당인 돈수백에 갔었더랬다. 2019/04/02 - [EATING] - 여의도 직장인 점심 : 돈수백 짜글이 여의도 직장인 점심 : 돈수백 짜글이 짜글이를 주문하면서, 김치찌개와 다른 것인가, 뭐가 다른 것인가, 이름이 왜 다른 것인가 여러 가지가 궁금해서 찾아 보니, 고기 자체를 양념해서 볶다 끓이는 것이라고 한다. 이런 것이 짜글이라면 내 입맛에는.. d0u0p.tistory.com 그리고는 사실 팀장님이 그 새로 생긴 닭국수집에 가보자 하셨으나 고기를 물에 끓인 메뉴는 대체로..

EATING 2019.04.22

봄 꽃 : 꽃마리

​이제는 아주 멀어진 판교에서 꽃마리를 처음 발견했을 때 너무 앙증맞고 예뻐서 사진을 찍으려더가 휭휭 부는 바람에 겨우 한 장 찍고는 돌아와서 나중에야 이름을 알았고, 물망초와 아주 비슷한 꽃이라는 것도 알았다. 봄이 되면 그 때 그 판교 공영 주차장 담벼락에 또 피었을지 모르는 꽃마리를 찾으러 가야 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사무실 근처 화단에서 꽃마리를 발견해서 너무 기뻤다. 설마 일부러 심어두신 것일까? 기쁜 마음에 모먼트렌즈를 찾아 들고 갔는데 역시나 바람이 휭휭 불어서 촬영은 쉽지 않았다. ​정말 코딱지만한 꽃이라 작은 바람에도 휘청휘청 흔들려서 적당히 찍고 돌아왔는데 이제 보니 전체 컷이 더 필요할 것 같다. 내일 해가 뜨면 다시 가 봐야겠다. 배경지도 좀 챙겨가 볼까, 단단한 종이면 좋..

SHOOTING/FLOWER 2019.04.19

여의도 직장인 점심 : 데블스도어

모르는 분들은 별로 없을 것 같지만, 스타필드에 오픈해서 사람이 넘쳐 나서 들어가 뭘 먹기 힘들다고 소문났던 그 곳이 여의도에 오픈한지 한참 지났는데 이제야 가 볼 수 있었다. 하남 스타필드점은 못 가봐서 모르겠지만 펍이라 했으니 비슷한 느낌일 것 같고, 꽤 오래 전에 가 보았던 고양 스타필드에 있는 곳은 데블스도어가 아니라 데블스다이너라서 분위기가 사뭇 다르고, 사실 다이너와 비슷한 메뉴인 아메리카 클래식 피자가 있어서 다른 메뉴도 비슷하게 구성되어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느낌이겠지 하고 갔는데 펍에 가까워서 런치 메뉴도 사실 거의 맥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안주라고 봐야 할 정도였다. 점심시간에는 소다를 주문하면 한 잔에 천원이라 부담없이 콜라와 사이다를 주문했다. 피자엔 역시 콜라가 필요하다. 버서를..

EATING 2019.04.18

1일1꽃 페이퍼 플라워 : 거베라

만들기 참 쉬웠다. ​​책에 있는 꽃잎 본 위에 그대로 포스트잇을 놓고 라인을 그려서 여러 장 겹쳐 한 번에 오렸다. ​오려낸 잎은 뒷 면에 잎맥을 철필로 그어 주고 뒤로 둥글게 말아 준다. 그리고는 두 종류 꽃잎을 적당히 섞어서 붙이면 된다. ​네 개씩 셋트로 번갈아 겹쳐 오려낸 꽃잎을 모두 붙인다. ​그리고 이제 술을 만들어 붙일 차례인데, 책에 있는 규격을 잘 못 보고 맘대로 오렸다. 술 만드는 과정이 약간 애매했는데 따라하다 보니 굳이 왜 여분을 접으라고 했는지 알 것 같긴 한데, 종이가 좀 아깝기도 하고 이렇게나 여러 번 접어야 하나 싶기도 하지만 일단은 술 높이만 빼고 하라는 대로 했다.​​두 종류 노란색 포스트잇으로 내부 술과 외부술을 구분해서 만들어줬다.붙여 놓은 꽃잎에 얹어 접착하면 완성..

MAKING 2019.04.17

유투브좀 하자 [삼각대 및 클램프 거치대]

​집을 수 있으면 모두 클램프라고 보아야 할 것 같다. 일정한 공간에서 촬영할 때는 스탠드나 원래 집에 있던 삼각대를 사용하면 되지만 야외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요량으로 집게형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았다. 튼튼한 합판으로 된 소형 합판에 집어주고 그 위에 종이나 기타 필기용지를 놓고 작업을 하면, 사실 나무에 부딪혀 발생하는 사운드 이펙트도 꽤 괜찮을 것 같아서 집게형으로 된 거치대를 그토록 찾다가 찾지 못하고 직접 고생해서 수제품을 만들었다가 결국은 제품을 또 하나 사게 된 그 문제의 클램프 사진이 여기 있다. 2019/04/01 - [USING] - 유투버가 되는 길은 멀고도 험하다.2019/04/10 - [USING] - 나는 언제쯤 유투브를 할 수 있나 [조명]만든 것도 쓰기에 부족함은 없었지만 새로..

USING 2019.04.16

[회식] 사대부곳간을 마지막으로 뷔페는 그만

분기 마감 기념 회식으로 그동안 언제 가 볼라나 기다렸던 사대부집 곳간에 갈 수 있었다. 이제 뷔페 끊어야지, 살 많이 쪄서 힘들다. 뷔페 가서 한 번에 다섯끼 먹는 것 처럼 먹고 배부른 느낌도 별로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가 보십시다 권유하여 간 것이었는데, 문제가 좀 있었다. 결론을 말하자면 또 가지 않을 것 같다. 미리 예약해서 창가 자리에 앉으면 저녁 노을이 넘어가는 여의도 스카이라인을 감상하며 식사를 하기에는 매우 좋은 곳이었다. 때마침 태양이 붉게 떨어지는 시간이었고, 창가 자리에 앉지는 못했지만 창가쪽 좌석이 나름 여유가 있어서 잠깐 가서 구경할 수는 있었다. 한동안 떨어지는 붉은 태양 덕에 타는 듯한 레이저를 뿜고 있는 것 같은 63빌딩을 감상하며 식사를 할 수 있었다...

EATING 2019.04.14

마시는 차, 맛있는 차, 서울에서 애프터눈 티 마시기, 워커힐 더 파빌리온 스트로베리 애프터눈티

​벚꽃이 좋다길래 머나먼 길을 다녀왔는데, 산꼭대기라 아직 꽃이 없었다. 호기롭게 휴가까지 내고 갔는데 폭망했다. 요즘 뷔페를 너무 많이 다녀서 몸무게가 역대 최고 숫자를 향해 달리고 있는 중이라 딸기 뷔페는 차치하고 가격이 심하게 과하지 않지만 퀄리티도 그렇게 좋지는 않을 것 같은 스트로베리 애프터눈 티를 굳이 사전 예약까지 해서 가는 길에 애프터눈티가 실망스럽더라도 벚꽃이 있으면 그런대로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결정적으로 꽃도 피지 않았던 것이다. 가는 길에 약속 장소를 엄한데 잡았다가 다시 정정하는 뻘짓을 한바탕 하고, 강변역에 내려서 셔틀 버스 타는 장소를 두리번대며 찾다가 하는 수 없이 검색해서 블로그 보고 찾았다. 그렇게 종종 블로거님들의 도움을 자주 받고 있는데 사실 나는 블로깅할 때 핵..

DRINGKING 2019.04.13

여의도 직장인 점심 : 진진 만두 가격인상

​만두국이 무려 13,000원으로 올랐다.맛은 있는데, 애매한 것이 만두소를 채운 고기가 질겨진 것 같은 인상을 받았는데, 내 그릇에 들어있는 만두만 유별난 것일 수 있지만 두 번 가서 두 번 다 처음 먹은 두 알의 만두만 고기가 질겼다. 나머지 만두들은 또 괜찮았는데, 그 동안에도 같은 컨디션이었는데 운 좋게 질긴 고기 만두는 패싱하였을 수도 있겠다 싶고, 한 두 알 정도야 그냥 먹을 수는 있다는 생각은 들지만 만 삼천원이니까 이제 분기에 한 번만 가야겠다. 2018/12/01 - [EATING] - 여의도 직장인 점심 : 비빔만두 맛집, 옹기수제비2018/11/06 - [EATING] - 여의도 직장인 점심 : 만두국 산하와 진진산하도 가봐야겠다.

EATING 2019.04.12

디자인공예 임용 기출 : 공예

​폭망한 파트 한꺼번에 정리한다. 이제는 기출 방향이 완전히 자리잡은 느낌이 드는데, 그게 이런 식의 서술형 문제라면 공예 파트는 아는 게 변변치 않으니 그냥 문제를 다 말아 먹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도 많이 말아 먹었다. 단답형으로 기법이나 개념에 대한 명칭을 묻는 문제들은 주로 교수학습이나 교육과정 등등 다른 문제에 끼워 나오고, 그런 문항에서 명칭을 맞추는 건 크게 어렵지 않았는데, 아예 공예 파트를 본격적으로 특징을 이 보기의 특성과 연관지어 서술하라는 식의 까다로운 문제들이 큰 산이다.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당해낼 재간이 있겠냐 싶을 정도로 각 교과 세부로 들어갈 수록 아는 게 없고, 모두 다 나에게는 새로운 개념이라 개념만 외운다 해도 그걸 다시 서술형으로 풀어 내기가 쉽지 않..

WORKING 2019.04.11

나는 언제쯤 유투브를 할 수 있나 [조명]

​2019/04/01 - [USING] - 유투버가 되는 길은 멀고도 험하다.각고의 노력으로 수제 스탠드를 만들고 나서야 판매 제품을 발견해서 구매한 이야기도 있긴 하지만 그보다는 조명을 한 번에 제대로 구매한 기쁨이 더 커서 먼저 포스팅하고 있다. 나중에 알았지만 얼리어답터에서 이미 판매중이었던 제품이었는데, 역시나 돌아돌아 혼자 검색 삼만리한 끝에 발견해서 구매한 제품이라 더 기쁘다. 내일배움카드로 수강할 수 있는 일인 미디어 강의를 듣고 있는데, 강사가 언급한 조명이라고는 써클 집게형 셀카 조명이라서 탐탁치 않았고 시중에 유통중인 다양한 종류의 일인미디어 장비를 모두 다 알고 있는 것 같지도 않아서 스스로 검색해서 찾기로 했다. 이미 스탠드며 마이크에서 헛발질을 한 쓰라린 경험이 있기 때문에 최선을..

USING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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