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만큼 갔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갈 수 있는지 아무도 모르고 참을만큼 참았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참을 수 있는지 모른다.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에 도전하지 않으면 내 힘으로도 갈 수 없는 곳에 이를 수 없다. 사실 나를 넘어서야 이 곳을 떠나고, 나를 이겨내야 그곳에 이른다. 결국, 모든 것이 나로부터 시작된다. 나를 다스려야 뜻을 이룬다. 모든 것은 내 자신에 달려 있다. 틀린 말 하나 없는 김구 선생님 말씀,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가 나고 그 화와 자신을 분리하여 볼 수 없는 그런 상황에서는 그 어떤 말도 귀에 박히지 않을 것이고, 나는 이미 그런 상황에서 벗어난 지 오래되었음이 참으로 다행이고, 꼭 도전하고 도전해서 가고 싶은 곳에 가고 싶다. 모두들 그랬으면 좋겠다. +)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