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ING 53

무인양품에서 발견한 로디아 노트 정리용 바인더

그동안 열심히 정리했던 노트를 한데 정리해 두고 싶었는데, 방법이 없어서 심드렁하고 있었다. 만년필 쓰기 시작하면서 종이에도 관심이 많아졌고, 로디아를 쓰다가 잠시 로이텀으로 외유를 하였으나, 이제 다시 로디아를 사용 중이다. 로이텀이 데시모ef촉을 잘 받아 주는 느낌이라 바꿔봤는데 실제본 노트만 있다는게 나에게는 치명적인 단점이다. 아무래도 스프링제본 타입이 책상면을 작게 차지하고 필기할때 제본된 면이 들뜨지 않아 일부러 손으로 힘겹게 누르고 필기하지 않아도 되는 게 좋아허 주로 스프링제본 노트를을 찾아 쓴다. 로디아는 판형별로 다양한 제본이 나오고, 스프링제본일 경우는 절취선이 있어서 떼서 따로 정리해 둘 수 있다. 필기하다가 마음에 안 드는 페이지나 다시 정리할 내용이 있으면 새로 작성해서 별도로 ..

WRITING 2018.04.18

부끄럽게 정공법으로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 3급 95점 받기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 3급 따위에 95점이나 받고, 다 쓸 데 없다. 자격증 취득을 위한 커트라인 점수만 받으면 되시는 분들은 그냥 문제집 한 권 구매하시고 통으로 다 풀어 보신 후, 오답만 걸러서 훑어 보시는 정도만 하시면 자격요건은 쉽게 통과하실 수 있는 것을 괜한 짓을 했다. 작년에 갑자기 일을 쉬게 되면서 시간이 너무나 남으니 열심히 공부했던 것이고, 100점 받을까봐 내심 두근두근하면서 즐겁게 시험을 봤다. 미성년자이신 분들은 신분 확인할 수 있는 학생증 및 기타 신분증 꼭 지참하시기 바란다. 시험장에서 학생증 없어서 귀가 조치된 학생이 있어서 너무 안타까웠다. 일단 시험 준비를 위해 책을 한 권 샀다. 설민석 선생님의 중급 한국사를 사서 일정을 쪼개서 챕터 별로 엑셀을 켜고 기억해야 하는 부..

WRITING 2018.04.13

볼펜 필기감 비교 : 모나미153, 파커, BIC, 까렌다쉬

​ 음, 뭐 그냥 딴짓하고 싶어서 해 봅니다. 정확한 조건은 아니고 한 줄 쓰고 나서 다음 줄 쓰기 전에 10초 쯤 쉬었다 써본 결과, 잉크 색상만으로는 모나미가 참 마음에 드는데 처음 쓸 때와 쉬었다 쓸 때 잉크가 잘 안나와서 속이 터짐 이런 색 유성 볼펜 찾으려고 삼만리 하는데 잘 없고, 이것도 그렇게 만족스럽진 못한 것이 0.7쯤 되는 두꺼운 심이라서 애매함 더 가늘고 짙은 노크식 검정 유성 볼펜을 수배합니다. 파커는 중간에 쉴 땐 안 끊어지지만 처음에 왕창 안나오는 갑갑이 스타일인데다가 짙은 먹색이 아니고, 나도 모르게 손에 계속 힘이 들어가서 눌러 써야 하는 타입이라 괴로움 (괜히 샀어) BIC 클립은 원래 진한 녹색 바디를 찾았었는데 문구점에 잘 안 보이더라는, 원래 0.7 BIC은 제품디자인..

WRITING 2017.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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