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사그라들었다고 생각하고 집까지 걸어가기를 다시 시작했는데, 걷는 내내 더워서 아직은 아니구나 싶었다. 9월은 그랬다. 이제 10월이고 추위가 태풍을 타고 넘어들어 왔으니 시원하게 걸을 수 있을 것 같기는 한데, 벌써 10월 중순이 지나고 있는데 출근했던 날보다 안했던 날이 더 많아서 걸을 일이 별로 없었다. 남은 10월은 좀 부지런히 걸어봐야겠다. 2019/06/21 - [SHOOTING] - 퇴근길 퇴근길 집에 걸어서 퇴근할 수 있는 거리에서 일할 수 있는 것만큼 행복한 일이 또 있을까 싶게 지난 봄 퇴근길은 매우 즐거운 길이었다. 공기 맑은 날은 운동도 할 겸 몇 번 걸어서 퇴근했는데 볼 거리가 풍성해서 귀가.. d0u0p.tistory.com 걸어퇴근길에서는 다양한 풍경들을 만날 수 있는데,..